David Silva Manchester CityGetty Images

다비드 실바 인기 폭발, 라치오 외 UAE 두 팀도 관심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내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일정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는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34)를 향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실바는 올 시즌이 끝나면 맨시티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일찌감치 맨시티 이적 후 맞은 10번째 시즌이 올 시즌을 마치면 팀을 떠나겠다고 밝힌 상태다. 실바와 맨시티가 결별할 계획이라는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 그는 스페인 라 리가로 복귀하거나 미국 무대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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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라치오가 실바의 다음 행선지 후보로 급부상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에 따르면 실바와 라치오는 최근 이적 협상을 통해 합의점에 상당 부분 근접했다.

이에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실바가 이글리 타레 라치오 이사와 직접 만나 이적을 논의한 게 사실이지만, 그에게 관심을 나타낸 구단은 라치오 외에도 많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특히 해당 매체에 따르면 UAE 두바이를 연고로 하는 알 아흘리, 알 나스르가 적극적으로 실바 영입 경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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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치오는 실바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다. 라치오는 기존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5)가 이끄는 중원진에 실바를 합류시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실바는 2010년 발렌시아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후 10년간 434경기 77골 14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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