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역할은 주로 후방 미드필더
▲올 시즌 사령탑 교체하며 팀 전술 변경
▲백승호는 더 공격적인 역할 맡는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작년 여름 백승호(23)를 영입한 카스텐 벨만 다름슈타트 단장이 두 번째 시즌을 앞둔 그의 기량을 칭찬했다.
다름슈타트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으로 백승호를 영입했다. 백승호는 다름슈타트 입단에 앞서 바르셀로나에서 유소년 아카데미 시절을 거쳐 2군 경기 출전을 통해 성인 무대를 처음으로 경험했고, 지로나로 이적한 후에는 스페인 라 리가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약 8~9년간 활약한 스페인 무대를 떠나 다름슈타트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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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다름슈타트에서 백승호의 역할은 주로 후방 미드필더였다. 그는 독일 2.분데스리가에서 선발 출전한 19경기 중 17경기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혹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다름슈타트는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끈 그리스 출신 티미트리오스 그라모지스 감독이 떠나며 마르쿠스 안팡 감독이 부임했다. 안팡 감독은 백승호에게 더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벨만 단장은 백승호는 다양한 전술을 이해하는 능력과 공간을 활용하는 노하우를 보유한 선수라며 신뢰를 보냈다.
벨만 단장은 4일(현지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백승호는 축구 지능이 좋은 영리한 선수"라며, "그는 공간을 활용하는 능력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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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름슈타트는 2.분데스리가에서 5위로 지난 시즌을 마쳤다.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3위 하이든하임과 5위 다름슈타트의 격차는 단 승점 3점 차에 불과했다. 다름슈타트의 2020/21 시즌 목표는 분데스리가 승격이다. 다름슈타트는 2016/17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된 후 4년째 분데스리가 복귀에 실패했다.
다름슈타트는 오는 14일 마그데부르크와의 DFB 포칼 1라운드 경기로 2020/21 시즌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다름슈타트의 첫 리그 경기는 오는 19일 밤 8시 산드하우젠 원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