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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시아 상황은? 호주-일본 무패, 이란 주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치열히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A매치 기간을 통해 2차 예선은 반환점을 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14일을 기점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열린다. 앞선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레바논과의 4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그렇다면 다른 조의 상황은 어떨까? 아시아 강호로 분류되는 팀들 위주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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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선두 호주는 무패를 달리고 있다. 요르단, 쿠웨이트, 네팔, 대만과 한 조인 호주는 3경기서 15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쿠웨이트(3-0), 네팔(5-0), 대만(7-1)에게 승리한 호주는 요르단 원정에서 4차전을 치른다. 많은 이동 거리 탓에 피로도가 높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자연스레 호주 대표팀에 합류한 수원 삼성 소속의 타가트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타가트는 울산 현대의 주니오와 함께 리그 득점랭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 대만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최근 리그에서 주춤했지만 날카로운 득점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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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의 이란은 다소 주춤하고 있다. 이라크, 바레인에 이어 조 3위를 기록 중이다. 다행히 1, 2위 두 국가와 1점의 격차지만 카를로스 케이로스 전 감독이 대표팀을 떠난 뒤 특유의 색을 잃었다. 이란은 홍콩(2-0), 캄보디아(14-0)에 승리를 거두었지만 바레인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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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일본도 3승으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일본은 키르기스탄, 타지키스탄, 미얀마, 몽골과 한 조에 편성되어 대진운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미얀마(2-0), 몽골(6-0), 타지키스탄(3-0)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이번 주에는 조 2위 키르기기스탄 원정을 떠난다. 황희찬과 함께 오스트리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맹활약 중인 공격수 미나미노가 2차 예선 전경기에서 골을 터트리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A조의 중국은 귀화 선수들을 합류 시켰지만, 조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필리핀 원정에서 무득점에 그쳤기에 이번 시리아 원정에서 개선된 모습을 희망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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