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ton Soares

'다급한' 밀란, 에베르통 영입 재차 나선다

▲ 다급해진 밀란, 앙헬 코레아 아닌 에베르통 소아레스 주시
▲ 에베르통은 전임 단장인 레오나르두 시절 영입에 매우 근접했던 선수
▲ 변수는 이적료 그리고 일주일도 안 남은 이적시장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우디네세와의 개막전에서 졸전 끝에 0-1로 패배한 AC 밀란이 에베르통 소아레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참고로 에베르통은 코파 아메리카가 열리기 전, 전임 레오나르두 단장 체제에서 영입 합의까지 갔지만, 가지디스와의 충돌로 무산된 바 있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는 28일(한국시각) 밀란이 그레미우의 측면 공격수 에베르통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디네세와의 개막전에서 밀란은 유효 슈팅 없이 0-1로 패했다. 가투소 체제의 지난 시즌보다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는 더욱 좋지 못한 밀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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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싸움에서 밀린 게 치명타였다. 잠파올로 감독은 4-3-1-2 포메이션을 내세웠지만 선수들이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며 우왕좌왕했다. 급한대로 4-3-1-2 포메이션 혹은 4-3-3 포메이션으로의 전환을 예고했지만, 수소와 카스티예호가 있는 오른쪽과 달리 찰하놀루를 제외하면 왼쪽에 내세울 마땅한 윙어가 없다. 잠잠했던 에베르통의 밀란 이적설이 불거진 이유도 왼쪽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서다.

애초 밀란의 영입 타깃은 앙헬 코레아였다. 이적시장 중반부터 보반과 말디니로 구성된 밀란의 보드진은 코레아 영입을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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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차가 컸다. 아틀레티코가 요구한 금액을 밀란이 거절했다. 이적료가 낮아지는 듯 싶었지만, 아틀레티코의 고자세가 이어지면서 밀란이 결국 손을 뗄 거라는 게 현지 매체의 분석이다. 

이에 밀란이 영입에 나설 선수는 에베르통이다. 에베르통은 지난 2019 코파 아메리카에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해 삼바 군단의 12년 만에 코파 정상을 이끈 주역이다. 네이마르의 부상으로 조별 예선 3차전부터 주전으로 기용됐고, 네이마르의 부재를 잊게 하는 활약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덕분에 에베르통의 유럽 진출 역시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였지만, 별다른 협상은 없었다. 유력 행선지 후보였던 아스널의 경우 에베르통이 아닌 페페를 영입한 상태. 

다만 에베르통 영입은 쉽지 않다. 그레미우는 이미 지난 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아르투르 멜루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게다가 에베르통은 서드 파티가 개입됐다는 설도 있다. 최소 5천만 유로에서 최악의 경우 7천만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를 지급해야 데려올 수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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