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현민 기자 = 독일 대표팀 수비수 니클라스 슈타르크가 코 골절상을 당했음에도 대표팀에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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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은 이번 11월 A매치 기간에 벨라루스(한국 기준 17일)와 북 아일랜드(20일)를 상대로 유로 2020 예선 경기를 홈에서 치를 예정이다. 이에 독일 대표팀은 현재 뒤셀도르프에서 팀 훈련을 진행 중에 있다.
독일 대표팀 훈련장에 범상치 않은 모습을 한 사내가 등장했다. 바로 헤르타 베를린 수비수 슈타르크이다. 슈타르크는 주말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경합 과정에서 상대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의 팔에 안면을 강타 당해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으나 그는 이를 마다하고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그는 대표팀 합류를 감행한 이유에 대해 "만약 대표팀 감독이 나를 부르고 내가 대표팀에 오길 바란다면 난 걸을 수만 있다면 무조건 갈 것이다. 이게 내가 대표팀에 합류한 이유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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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르크는 2019년 3월,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처음으로 대표팀에 호출됐다. 하지만 6경기를 벤치에서 대기하면서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이다. 지난 10월 10일(한국 기준)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을 앞두고는 밤에 호텔 욕조로 달려가다 유리로 된 테이블에 정강이를 부딪히는 부상을 당해 뒤늦게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이에 슈타르크는 웃으면서 "난 부상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물건들을 다 치워버릴 것이다. 가능한 모든 걸 다 한 이후 종국에는 대표팀 데뷔라는 내 꿈을 이룰 수 있길 희망해본다"라고 밝혔다.
슈타르크는 현재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을 진행 중에 있다. 독일은 17일 새벽,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벨라루스와 경기를 치른 후 오는 20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북 아일랜드와 유로 2020 예선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벨라루스전 결과에 따라 조기에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도 있는 독일이다.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대표팀에 합류하는 헌신을 보인 슈타르크인 만큼 이번 기회에 A매치 데뷔 꿈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