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마누엘 노이어(33)의 재계약 논의에 좀처럼 진척이 없다. 구단과의 의견 차이가 생겼기 때문이다. 구단이 원하는 기간보다 노이어는 더 오래 계약하고 싶었다. 독일 매체는 노이어가 4년 연장을 바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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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일주일 전부터 노이어와 바이에른의 의견이 충돌했다. 재계약 논의를 나누던 중이었다. 지난 24일 오전(현지 시각) 노이어의 에이전트가 제베너슈트라세(바이에른 훈련장)에 있는 사무실을 찾아 재계약 이야기를 나눴으나 긍정적으로 끝나지는 않았다.
구단이 제안한 조건은 2023년까지다. 2021년에 계약이 끝나는 노이어에게 2년 연장을 권했다. 짧은 기간이다. 사정이 있다.
바로 알렉산더 뉘벨(23, 샬케)이다. 뉘벨은 다음 시즌 바이에른에 합류하는 ‘새 얼굴’이다. 바이에른이 노이어의 후계자로 점찍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단장이 다음 시즌 노이어에게 15경기를 양보해 달라고 말했을 만큼 구단은 그를 키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노이어는 살리하미지치 단장의 부탁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뉘벨에게 양보하기에는 아직 자신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이다. 유로2024를 목표로 할 정도로 노이어는 여전히 꿈이 크다.
그래서 노이어는 더 긴 기간을 원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가 노이어가 제안한 기간을 밝혔다. <빌트>에 따르면 노이어는 2025년까지 계약 연장을 원한다. 그때 노이어는 39세다. 은퇴를 바라볼 수 있는 나이다. 바이에른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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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의 입장은 강경하다. 구단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바이에른과 재계약 논의에 진척이 없다. 현재 첼시가 그를 원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지만 바이에른은 이적 시장을 준비하기보다는 기존 선수들과 재계약 문제의 매듭을 짓겠다는 의지가 더 크다.
사진=정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