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K리그2 2, 3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부산 아이파크와 FC안양의 경기에서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산은 25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안양과 25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안양 알렉스가 전반에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부산 노보트니가 후반에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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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난 24라운드 광주FC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쉽게 1위 광주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여전히 5점 차라 안양전 승리에 기대를 걸었다. 안양 역시 최근 8경기 무패를 달리다 지난 서울 이랜드전에서 패하며 2위 부산과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렇기에 이번 맞대결이 중요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부산은 수비수 수신야르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김문환과 호물로가 경미한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안양 역시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최호정이 퇴장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였고 팔라시오스는 부상으로 제외되었다.
부산이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전반 1분 부산이 빠르게 역습을 시도하였고 이정협이 쇄도하는 김진규를 향해 패스하였다. 김진규가 논스톱 슛을 이어갔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8분 이정협이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으나 무산되었다. 부산의 공격은 계속되었다. 전반 10분 한상운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하였고 쇄도하던 한지호가 슛을 시도했지만 양동원 선방에 막혔다.
수세에 몰리던 안양이 단 한 번의 기회를 골로 만들었다. 전반 33분 부산 수비진에서 패스 미스가 나왔다. 공을 가로챈 이정빈이 드리블로 페널티박스까지 돌파 후 슛을 시도했다. 최필수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볼을 알렉스가 달려들며 골로 연결했다. 선제골을 넣은 안양은 기세가 올랐다. 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형진의 헤딩슛은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막판까지 안양이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부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한지호를 빼고 권용현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11분 이동준의 오른발 중거리 슛은 옆 그물로 향했다. 안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4분 모재현의 날카로운 슛을 최필수 골키퍼가 간신히 막아냈다. 이어 후반 19분 측면에서 패스를 받은 이정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다시 한번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김원민이 재차 슛을 이어갔지만 골대위로 향했다.
안양의 연이은 공격에 부산은 위기를 맞았지만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극복했다. 후반 21분 박종우의 코너킥을 교체 투입된 노보트니가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자신감이 오른 노보트니는 역전골도 노렸다. 후반 25분 문전 앞 혼전상황에서 회심의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안양의 공격도 날카로웠지만 최필수 골키퍼에 모두 막혔다. 후반 34분 빠른 역습을 이어간 안양은 알렉스가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기회를 놓쳤다. 최필수가 빠르게 달려 나와 각을 좁힌 것이 주효했다. 1분 뒤 안양은 다시 기회를 잡았다. 이정빈이 측면에서 올라온 날카로운 크로스를 헤딩으로 방향만 돌렸지만 최필수가 선방했다. 이어 후반 40분 알렉스는 또 다시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슛이 빗맞으며 최필수 품으로 향했다. 부산은 후반 종료 직전 박종우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이번엔 안양 양동원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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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양 팀은 후반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결승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부산은 선두 광주와 4점 차로 좁혔고 안양은 3위 부산과 7점 차를 유지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