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 Manchester United 2019-20Getty Images

'노력과 헌신' 트레이너가 말하는 프레드 상승세 비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미운 오리 그리고 먹튀, 무장점 미드필더. 불과 1년 전 프레드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다. 지금은 다르다. 팀의 원석이 됐다. 미운 오리가 백조가 됐다. 이제는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프레드가 부진 탈출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일까? 프레드 개인 트레이너인 오르타가 이에 대해 답했다.

29일(한국 시각)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오르타가 밝힌 프레드의 갱생 비결은 크게 두 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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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선수 마음가짐이다. 트레이너는 프레드 스스로가 헌신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체계적인 트레이닝이다. 프레드에게 관심 있는 이라면, 오르타에 대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오르타는 프레드 옆에서 프레드가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지휘했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트레이너는 "이러한 공적은 전적으로 프레드에게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면서 "프레드는 현재 자신의 위치에 이르기 위해 많은 것을 헌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경기력이 쉽게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 알고 있었다. 헌신하고 노력하며 그리고 스스로 책임감이 필요하다. 프레드는 구단과 함께 이러한 모든 요소에 충실하게 임했다. 그리고 모든 선수와 함께 이 훌륭한 일들을 해냈다"라고 덧붙였다.

프레드를 위한 맞춤 트레이닝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트레이너는 "프레드가 모든 요소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신체 상태라든가, 수면의 질 그리고 영양소와 수화 작용 그리고 마음가짐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것들은 독립적인 행동들이다. 그러나 스포츠 경기력과 연관성이 높다. 어떠한 선수든 좋은 수준에서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분야에 대한 밸런스가 제시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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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는 프레드 수면의 양과 질에 대해 감시했다. 몸무게도 근육량도 그리고 정신적인 피로도에 대해서도 지켜봤다. 우리는 경기 중 그리고 훈련 중 프레드 운동의 질과 에너지 사용에 대한 개선을 위해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했다"라며 프레드 개인의 노력 그리고 집중적인 케어가 부진 탈출을 이끌었다고 나열했다.

1993년생 프레드 로드리게스가 맨유에 입성한 건 2018년 여름이었다. 당시만 해도 프레드는 페르난지뉴의 대체자원으로서 맨시티 입성이 유력했다. 맨시티가 협상에서 물러난 사이, 또 다른 맨체스터의 주인인 맨유가 덜컥 영입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비싼 몸값 주고 데려왔더니, 밥값은 커녕 팀에 전혀 녹아들지 못했다. 그렇게 한 시즌이 흘렀고, 올 시즌 프레드의 입지는 완전히 달라졌다. 시즌 초반만 해도 물음표였다. 꾸준한 활약으로 서서히 입지를 넓혔고,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상당하다. 정확도도 높아졌다. 활동 반경 자체가 넓어졌다. 경기력 상승 덕분에 애물단지에서 이제는 보석이 된 프레드다. 물론 여전히 지켜봐야 했지만, 지금까지의 모습만 놓고 보면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탈바꿈됐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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