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독일 국가대표팀이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를 준비한다. 25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독일축구협회(DFB)는 스페인과 스위스전을 치를 국가대표 22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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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리그가 9월 3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프리시즌에 휴식을 취하고, 새 시즌을 준비하던 선수들은 이제 국가대표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A1조에 속한 독일은 3일 스페인전, 6일 스위스전을 앞두고 있다. DFB는 2연전을 소화할 국가대표 22인을 공개했다.
새 이름이 등장했다. 알렉산더 슈볼로프(28, 헤르타베를린), 플로리안 노이하우스(23), 골키퍼 올리버 바우만(30, 호펜하임)이 이름을 올렸다. 세 명 모두 국가대표 경험이 없다. 네이션스리그에서 첫 국가대표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국가대표 4인을 제외했다. 세르쥬 그나브리(25), 요슈아 킴미히(25), 레온 고레츠카(25), 마누엘 노이어(34)다. 네 명 모두 독일 국가대표 주전이기도 하다. 23일 오후에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우승한 그들은 이제야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뢰브 감독은 그들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상으로 오래 쉬었던 니클라스 쥘레(24)와 새로 합류한 르로이 사네(24)는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UCL 4강을 치렀던 라이프치히의 루카스 클로스터만(24), 마르셀 할슈텐베르크(28)도 휴식 차원에서 뽑지 않았다.
독일 국가대표팀은 3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스페인을 상대하고, 6일 바셀에서 스위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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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독일 국가대표 22인의 명단이다.
[볼드]
GK: 올리버 바우만, 베른트 레노(아스널), 케빈 트랍(프랑크루프트)
DF: 마티아스 긴터(묀헨글라트바흐), 로빈 고센스(아탈란타), 로빈 코흐(프라이부르크),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니코 슐츠(도르트문트), 니클라스 쥘레, 조나단 타(레버쿠젠), 틸로 케러(파리생제르맹)
MF+FW: 율리안 브란트(도르트문트), 엠레 찬(도르트문트), 율리안 드락슬러(파리생제르맹),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 토니 크로스(레알마드리드), 플로리안 노이하우스, 르로이 사네, 수아트 세르다르(샬케), 루카 발트슈미트(벤피카), 티모 베르너(첼시) [/볼드]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