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ymar Dario Benedetto PSG Marseille Ligue 1 13092020Getty

네이마르 “인종차별 당했다” vs 곤잘레스 “지는 법도 배워야”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가 경기 중 퇴장 후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상대방은 곧바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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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4일 새벽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2020/21 리그1 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패했다. 전반 31분 플로리앙 트로뱅에게 허용한 골이 그대로 결승 실점이 되었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진 PSG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 전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후 복귀한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해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마르세유는 PSG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잘 막아내며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시작했다.

사건은 경기 종료 직전 발생했다. 경기 내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감정이 올라왔던 PSG 선수들이 막판에 폭발했다. 95분 파레데스가 베네데토에게 과격한 보복성 태클을 가했다.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었고, 이를 말리러 온 곤잘레스를 다시 한번 밀어 넘어뜨렸다. 이후 모든 선수들이 뒤엉키며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킨 후 쿠르자와와 아마비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신경전 중 서로에게 발길질을 한 대가였다. 이후 난투극 시작의 당사자였던 파레데스와 베네데토에게 각각 2번째 경고를 주며 퇴장을 명령했다. 끝이 아니었다. VAR을 통해 양 팀 선수들의 몸싸움 중 네이마르가 곤잘레스의 뒤통수를 가격하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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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경기 후 자신의 SNS을 통해 같은 주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인종차별 발언자로 지목 받고 있는 곤잘레스는 곧바로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인종차별은 없었다. 가끔은 경기장에서 패하고 받아들이는 법도 배워야 한다”며 네이마르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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