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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벌써 월드컵 6골..2배 많이 뛴 메시와 동률

[골닷컴] 윤진만 기자= 리오넬 메시(31, 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포르투갈)가 떠나고 없는 러시아에서 네이마르(26, 브라질)가 빛나고 있다.

네이마르는 2일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우승후보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이 줄줄이 탈락하는 대회에서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8강에 가볍게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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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전 1득점 포함 이번 대회에서 2골을 만든 네이마르는 데뷔 무대였던 2014 브라질 월드컵 4골을 묶어 두 번의 월드컵에서 9경기를 뛰며 벌써 6골을 빚어내고 있다. 이 6골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자 전 바르셀로나 동료 메시의 월드컵 득점 기록과 같다. 메시는 4번의 월드컵에서 네이마르의 두 배에 달하는 19경기를 뛰며 6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4번의 월드컵에서 17경기를 뛰며 둘보다 한 골 더 많은 7골을 기록 중이다.

# 네-메-호, 월드컵 공격 포인트 비교
네이마르: 6골 2도움 | 1 포인트당 102분
메시: 6골 5도움 | 1 포인트당 147분
호날두: 7골 2도움 | 1 포인트당 164분

메시와 호날두가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도합 1270분 동안 무득점으로 일관한 가운데, 네이마르는 멕시코전을 통해 생애 첫 월드컵 토너먼트 득점을 남겼다. 또한 둘과 달리 16강에서 멈추지 않고 8강에 진출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호나우두에게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코스타리카전에서 가린샤, 지쿠, 호마리우와 월드컵 득점 동률을 이루더니 멕시코전에서 이들을 뛰어넘었다. 현재는 히벨리누, 베베투와 함께 공동 9위에 위치했다. 남은 경기 활약 여하에 따라 카레카(7골)과 히바우두(8골) 등의 기록도 넘을 수 있다. 호나우두는 브라질 선수 중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15골을 넣었다. 

# 브라질 월드컵 득점 순위
1위. 호나우두 15골
2위. 펠레 12골
3위. 바바, 자이르지뉴 9골 
5위. 레오니다스, 아데미르, 히바우두 8골
8위. 카레카 7위
9위. 히벨리누, 베베투, 네이마르 6골
12위. 가린샤, 지쿠, 호마리우 5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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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7일 벨기에를 상대로 월드컵 7호골 및 두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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