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민수 기자 = 부상으로 경기에서 나서지 못한 PSG의 네이마르가 경기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페널티킥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PSG는 7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1-2로 뒤지던 추가시간, PSG는 페널티 박스 내 핸드볼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그대로 종료됐더라면 PSG가 8강에 진출하는 상황.
비디오 판독까지 거쳐 결국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졌고, 래시포드가 이를 성공시켜 8강 티켓의 주인공은 맨유가 됐다.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하고 동료들을 지켜본 네이마르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치스럽다. UEFA는 VAR 판독을 위한 슬로우 모션 비디오도 제대로 못 보는, 축구를 모르는 심판들을 경기에 배정했다”고 비난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또한 “어떻게 등에 맞은 공이 핸드볼 파울이 될 수 있는가?”라며 뒤이어 강한 욕설을 내뱉었다.
‘다 잡았던 고기’를 홈에서 놓친 PSG는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