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하영 기자 = “네이마르의 PSG행, 메시 때문 아니다”
PSG 공격수 네이마르 아버지가 “아들이 FC바르셀로나 선수 시절 메시 그림자에 가려져 이적을 결심한 건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네이마르 아버지는 브라질 TV 프로그램 ‘그란데 씨르꿀로’에 출연해 아들에 대해 얘기했다.
먼저, 그는 네이마르가 2017/18시즌 이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한 당시를 떠올리며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은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 가려져있다고 느꼈기 때문은 아니다”, 즉 “메시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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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4년 간 186경기에 출전해 105골을 기록했다. 메시-수아레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막강한 공격라인을 구성했던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돌연 PSG로 이적했다. 이에 많은 이들은 세계 최고가 되고 싶은 네이마르가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팀을 택했다고 추측했다.
이어서 그는 PSG를 “야망있는 팀”이라고 칭하며 "이 결정은 상당히 복잡했다. 그들(PSG)은 우리에게 리그앙에 비전을 부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네이마르 혼자만의 야망보다 훨씬 큰 것”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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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한 후 리그앙 타팀 선수들에게 집중 견제를 당하며 계속 부상을 당하고 있다. 이에 네이마르가 다시 라리가로 돌아가고 싶어하며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이라는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이에 네이마르가 레알로 갈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네이마르 아버지는 “아니”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들이 빅리그, 빅클럽에서 뛰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난 네이마르가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