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ymar PSGGetty Images

네이마르父 "PSG와 연장 계약 추진 중"

"우리는 PSG와 계약 연장에 관해서 이미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네이마르의 부친이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계약 연장을 두고 의견을 논했다고 알렸다.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는 조연에 가까웠다. 그도 그럴 것이 바르셀로나에는 21세기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가 자리를 잡고 있다. 포스트 메날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네이마르지만, 메시라는 큰 그림자를 지울 수 없었다. 그리고 그는 2017년 여름 PSG에 합류하며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왕좌 탈환을 노렸지만, 현재까지의 모습은 기대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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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다. 2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전, 후로 부상을 당했다. 부상 부위 정도가 심해 두 시즌 연속 네이마르는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PSG는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러한 네이마르를 둘러싼 이적설도 뜨겁다.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설까지, PSG 이적 후 네이마르는 연일 이적설에 시달렸다. 선수 자신이 직접 나서 PSG에 대한 애정을 표했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지네딘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와 함께, 다시금 네이마르의 레알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네이마르 부친은 오히려 PSG와 네이마르의 계약 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PSG와 네이마르의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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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의 25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 시니어는 "네이마르는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PSG와의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아직 3년의 세월이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이미 PSG 측과 계약 연장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 부친의 말처럼 네이마르가 PSG와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면, 네이마르의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여러 클럽 이적설은 물거품이 된다.

이에 대해 그는 "네이마르가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른 17살 때부터 네이마르의 이름을 두고 여러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그의 삶에서 단 두 차례만 팀을 옮겼다. 그런데도 10년이라는 시간, 그를 둘러싼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가 PSG를 떠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특히 "사람들은 '네이마르가 매번 이적시장이 되면 빅클럽들로의 이적설에 거론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네이마르가 자신의 커리어를 잘 관리하고 있음을 의미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다른 클럽으로 갈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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