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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드 "디발라, 인간계 최고 될 것"

PM 9:44 GMT+9 17. 10. 14.
Paulo Dybala Juventus 2017
파벨 네드베드가 소속팀 간판스타 파울로 디발라 칭찬에 나섰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유벤투스의 부회장이자 레전드 파벨 네드베드가 소속팀 간판스타 파울로 디발라 칭찬에 나섰다. 

네드베드는 14일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라 레부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디발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유벤투스 유니폼이 주는 무게감을 이겨내지 못했던 훌륭한 선수들을 봤다. 그리고 그들 중에서는 과거 유명 선수들도 있었다"고 운을 뗀 뒤, "디발라는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물론 사람들 중에서다. 메시라는 외계인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어느 누구든 디발라를 우리팀에서 데려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하면서 무슨 일이든 가능해졌다. (지금의) 이적시장은 말도 안 된다"며 디발라의 다른 클럽 이적설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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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는 유벤투스의 델 피에로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지난 해 여름 유벤투스가 미련 없이 폴 포그바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낼 수 있었던 이유도 디발라의 존재 때문이었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포그바가 아닌 디발라를 낙점한 셈.

2015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 입성한 이후 디발라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고 마침내 올 시즌 인간계 최고 공격수 등극을 위해 노크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유벤투스 등번호 10번의 주인공이 된 디발라는 절정의 기량으로 '넥스트 델 피에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등번호 10번이 디발라에게는 날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30인 후보에도 명단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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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말해준다. 7라운드까지 치른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디발라는 유일하게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유럽 4대 리그 중에서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 중인 선수는 디발라와 메시만이 유일하다.

디발라의 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 역시 리그 7연패를 향한 청사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라운드 아탈란타전 무승부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리그 7경기 동안 6승 1무를 기록하며 나폴리 그리고 인터 밀란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다. 나폴리의 기세가 매섭지만 장기전인 리그 일정을 고려하면 유벤투스의 리그 7연패도 꿈은 아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디발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