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네덜란드 보건부가 올 시즌 프로축구 리그 시즌을 일찌감치 종료한 뒤, 올가을 다음 시즌을 시작하더라도 유관중 경기는 당분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최근 마크 뤼터 총리가 오는 9월까지 단체 모임 중단을 선언하며 1~2부 프로축구 리그의 2019/20 시즌을 조기 종료했다. 현지시각으로 7일을 기준으로 네덜란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만1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5288명에 달한다. 총 인구가 1728만 명에 불과한 네덜란드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어느 국가보다 치명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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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비시는 우선 우승팀 없이 2019/20 시즌을 종료한 뒤, 올가을 2020/21 시즌을 개막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2020/21 시즌 또한 무관중 개최가 유력하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위고 데 용헤 네덜란드 보건부 장관은 국회에 보낸 발표문을 통해 약 1년간 대규모 단체 모임이 허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대규모 단체 모임을 언제 허용할지 날짜를 정할 수는 없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야 가능한 일이다. 백신을 개발하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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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물론 백신이 최대한 빨리 개발되기를 바란다"며, "그러나 1년 이상이 걸릴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덜란드는 오는 9월 1일부터는 무관중을 조건으로 프로스포츠 경기 재개를 허용할 계획이다. 단, 유관중 경기 개최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