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상주 상무가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상주는 이미 K리그1에서 최다 연승을 기록 중이다. 2013년 K리그2에서 11연승을 거둔 바 있지만 K리그1에서는 3연승이 최다 기록이었다.
상주는 오는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상주는 현재 4연승을 포함하여 6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상주시와의 연고 계약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내년 새로운 연고지에서 출발하는 상무는 이미 K리그2 강등이 확정되었지만 선수 개개인의 성장에 목표를 두며 ‘행복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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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상주는 자신들이 원하는 축구를 마음껏 펼치면서 최고의 성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 상주 상무로 시작한 상주는 2013년 K리그2에서 11연승을 거두며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듬해 K리그1으로 승격했지만 재차 강등의 아픔을 맛보았다. 2015년에는 K리그2에서 6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16년부터 K리그1에 잔류한 상주는 K리그2 시절의 저력을 보이지는 못했다. 여태까지 상주의 K리그1 최다 연승은 3연승이었다. 2016년 2번, 2019년 3번을 기록하였지만 4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화려한 멤버들을 필두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7라운드 서울전을 시작으로 성남, 수원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전북까지 차례로 격파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이는 상주의 K리그1 최다 연승 기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내친김에 상주는 리그 최하위 인천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다만 자만심을 경계하고 있다. 김태완 감독은 “상대가 8연패라기보다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안일함이 있으면 경기가 힘들어지기에 그 부분을 가장 조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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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지만 상주의 강점은 후반 뒷심이다. 상주는 최근 9경기 중 무려 8경기에서 후반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태완 감독은 “집중력이 다른 팀에 비해 더 좋은 것 같다. 한 팀으로 똘똘 뭉쳤기에 이룰 수 있었다. 개개인 능력보다 팀으로 싸웠기에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며 강인한 군인 정신과 팀워크를 칭찬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