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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내가 일류다’ 일류첸코 멀티골, 포항 6위로 껑충 [GOAL LIVE]

PM 10:24 GMT+9 19. 9. 24.
일류첸코
일류첸코의 맹활약으로 포항이 제주를 꺾고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골닷컴, 포항] 박병규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일류첸코의 맹활약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중요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포항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로 단숨에 리그 6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제주와 31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후반 6분 교체 투입된 일류첸코는 5분 뒤 강력한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45분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한 골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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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홈 팀 포항은 최근 3승 1무로 4경기째 패배가 없었다. 여세를 몰아 제주전 승리로 6위 도약을 꿈꿨다. 원정 팀 제주는 지난 30라운드 성남FC전에서 10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윤빛가람과 백동규의 역할이 컸다. 제주도 지난 흐름을 이어 2연승을 노렸다.

포항은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계속해서 만들어갔다. 측면의 완델손과 중앙의 심동운을 활용해 여러 루트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6분 코너킥에서 김광석이 헤딩슛이 제주 수비 맞고 굴절되었다. 오승훈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렸지만 간신히 막아냈다.

고전하던 제주는 전반 29분 공격수 마그노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하였다. 곧장 효과는 나타났다. 전반 32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성주의 크로스를 마그노가 헤딩슛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광석에게 막혔다. 이후 제주도 조금씩 기회를 만들며 대등하게 싸웠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에 공격 카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제주는 후반 4분 오사구오나를 투입하였고 포항은 후반 6분 일류첸코를 투입했다. 일류첸코 투입 후 포항의 공격은 살아났다. 후반 8분 심동운의 슛은 수비에 막혔지만 번득인 찬스였다. 이후 포항은 좌우 측면에서 크로스와 짧은 패스로 여러 기회를 만들었다.

결국 후반 11분 일류첸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자신감 있게 돌파한 완델손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일류첸코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후반 15분 완델손이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오승훈이 가까스로 막아냈다. 포항은 후반 20분 이광혁 투입으로 공격에 스피드를 더했고 제주는 권순형 투입으로 중원에 무게를 더하며 날카로운 패스로 한방을 노렸다. 권순형은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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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공격은 강현무 골키퍼에 계속 막혔다. 후반 25분 윤빛가람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강현무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0분 측면에서 위협적인 크로스가 골대로 향했지만 강현무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후반 38분 제주는 빠른 역습을 시도했지만 강현무가 재빨리 골대를 비우고 나와 차단했다. 제주는 후반 막판에도 슛을 퍼부었지만 강현무와 몸을 날린 포항 수비에 모두 막혔다. 포항은 후반 45분 일류첸코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제주는 페널티킥을 얻었고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결국 포항이 2-1로 승리를 거두었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5,058명의 관중들이 스틸야드를 찾아 관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