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카토비체] 윤민수 기자 = ‘득점’이 필요한 U-20 대표팀의 다음 경기에는 공격 전술 변화가 불가피할 예정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국가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2019 FIFA U-20 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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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남아공 모두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에게 각각 패했다. 두 팀의 맞대결은 16강 진출을 위해 서로가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수비적으로 나섰던 1차전 경기와 달리 2차전은 좀 더 공격적인 전술이 예상된다. 정정용 감독 또한 1차전 경기 직후 “남아공전은 공격적으로 전술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던 바 있다.
포메이션이나 공격진에 변화를 준다면 포르투갈전 교체 투입돼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냈던 오세훈의 선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세훈과 엄원상을 동시 교체 투입했던 대표팀은 전반전보다 나은 공격 기회를 몇 차례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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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훈련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한 오세훈은 “아쉬운 패배였다. 하지만 첫경기 패배로 팀 분위기가 안좋은 것은 아니다. 다음 경기가 아직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전 본인 플레이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헤딩은 잘 됐다고 생각한다. 등지고 볼을 받아주는 부분에서는 마음이 급해 아쉬웠던것 같다. 그런 부분들을 보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공격수들과의 호흡에 관해서는 “조영욱, 엄원상같이 빠른 선수들이 저와 잘 맞는다. 볼을 지킨 뒤 연결할 때 잘 받아줄 수 있는 선수들”이라며 “포스트 플레이에 대해 계속 선수들과 소통하고 있고 훈련중이다. 조금만 더 호흡을 맞춘다면 득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포르투갈전 패배 후 “아쉬운 마음에 잠도 잘 못 잤다”는 오세훈은 “한발짝 더 뛰고 투지를 더 보여준다면 승리할 수 있다”며 2차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가 남아공전 그라운드에 나서 승리가 필요한 대표팀에 득점을 선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폴란드 카토비체 = 윤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