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축구도 중계권 대박… IMG/퍼폼과 3년 1조6천억원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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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MABROMATA/AFP/GettyImages
남미축구연맹(CONMEBOL), IMG/퍼폼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1조 6천억원에 클럽대항전 중계권 계약 체결.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최근 세계 축구의 비즈니스 트렌드 중 하나는 초대형 중계권 협상이다. 대회나 리그의 상업적 가치를 증폭시키는 중계권 협상의 성과는 판 자체를 바꾼다. 

실력적으로는 유럽 축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지만 상업적으로는 크게 밀리던 남미 축구가 중계권 협상을 통해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IMG(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 그룹)과 퍼폼이 50대50 지분으로 구성한 컨소시엄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양대 축구 클럽대항전의 상업적 권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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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 권리(중계권), 스폰서십, 라이센싱, 디지털 전략을 포함한 것이다. 남미축구연맹은 챔피언스리그 격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유로파리그 격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그리고 양 대회 챔피언이 격돌하는 레코파를 열고 있다. IMG/퍼폼은 이번 계약으로 그 대회를 모두 커버한다.

2019년 2022년까지 3년 동안의 계약 기간 동안 확보된 금액만 총 14억달러, 한화로 약 1조 6천억원이다. 연 평균 4000억원에 달하는 중계권 계약이다. 여기에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코파 수다메리카나의 미디어 권리 가치로 3600억원 가량을 추가 집행한다.

기존에 남미축구연맹이 동 대회 중계권 계약으로 받았던 금액은 연 평균 800억원 수준이다. 이전보다 5배나 상승한 새 계약이다.

IMG/WME의 회장인 로리스 프란치니는 “우리의 파트너인 퍼폼과 함께 경쟁력 있고 인기 있는 컨텐츠를 확보해 사업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남미축구연맹의 클럽 대항전의 상업성을 더 확고히 재편할 것이다. 코어 팬에게 다가가는 동시에 경계에 있는 대중에게도 접근할 것이다. 남미축구를 위해 흥분되는 순간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퍼폼 그룹의 사이먼 덴얼 CEO는 “가장 인기 있고 품격 있는 축구를 보여주는 남미축구연맹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자랑스럽다. 세계 최고의 축구 팀과 리드를 세계의 축구 팬들에게 경험하게 해 줄 수 있다. IMG와의 남다른 협업을 통해 남미축구연맹은 두 회사의 디지털, 상업적 능력을 확보했다. 세계 축구를 선도하는 상업 전략을 제공하겠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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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돋보이는 것은 퍼폼의 행보다. 지난 해에는 일본 J리그와 10년 간 2조원에 달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다.  퍼폼의 OTT(셉톱박스) 플랫폼인 다즌(DAZN)을 통해 J리그 전 경기를 중계를 제공한다.

중계권 대박으로 남미 축구는 발전 가능성을 더 높였다. 대회 상금과 클럽에 대한 지원금으로 돌아가 남미 축구가 경쟁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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