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el Messi Luis Suarez Barcelona 2019-20Getty

난장판 된 바르사, 수아레스 이적 두고 이사진 분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3)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여부를 두고 큰 갈등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아레스는 지난 6년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컵대회 포함 283경기 198골을 기록한 검증된 골잡이다. 그는 지난 2015/16 시즌에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제치고 스페인 라 리가 득점왕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아레스는 현재 바르셀로나와 내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지만, 로날드 쿠만 신임 감독이 그를 올 시즌 구상에서 제외한 상태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앞서 추진된 유벤투스 이적이 무산된 수아레스는 최근 아틀레티코 이적에 합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높은 주급에 부담을 느껴 이적료도 받지 않고 그를 놓아줄 계획이다.

그러나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는 23일(한국시각) 몇몇 바르셀로나 이사진 구성원이 라 리가 우승 경쟁 상대 중 한 팀인 아틀레티코로 수아레스를 공짜로 보내는 데 큰 거부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심지어 바르셀로나의 몇몇 이사는 이대로 자신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수아레스를 아틀레티코로 보낸다면 사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는 게 '온다 세로'의 주된 보도 내용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이미 바르셀로나는 지난 1년간 에릭 아비달 前 기술이사가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비판한 데 이어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자신을 향한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소셜 미디어(SNS)로 선수들에 대해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여론조작을 했다는 혐의를 받으며 망신을 당했다. 이어 올여름에는 이에 실망한 리오넬 메시가 이적을 요청하며 구단은 말 그대로 '난장판'이 됐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