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젠나로 가투소 나폴리 감독이 핵심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29)의 이적 가능성을 부인할 수는 없다며 초조한 심정을 밝혔다.
약 6년 전 나폴리로 이적한 쿨리발리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이탈리아 세리에A 최정상급 중앙 수비수로 우뚝 섰다. 올 시즌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나타낸 팀만 해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으로 한둘이 아니다. 게다가 나폴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시즌이 중단되며 막대한 재정적 손해를 본 상태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나폴리가 쿨리발리의 이적료로 원하는 액수는 약 8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091억 원)다. 나폴리는 요구액을 제시하는 구단이 나타나면 쿨리발리의 이적을 허락할 계획이다.
쿨리발리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맨시티는 최근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루벤 디아스를 약 6800만 유로(약 927억 원)에 영입했다. 그러나 쿨리발리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프랑스 리그1의 절대강자 PSG가 쿨리발리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PSG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수비수 티아구 실바의 공백을 쿨리발리로 메우기를 바라고 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가투소 감독은 28일(한국시각)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이기적인 생각으로 말하자면 쿨리발리가 꼭 우리 팀에 남았으면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세상이 변했다. 모든 구단이 재정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쿨리발리 영입 제안이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지만, 나는 이적시장이 닫히는 날까지 불안해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쿨리발리는 나폴리에서 부주장 역할을 맡으며 출중한 기량뿐만이 아니라 팀의 리더로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