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gen KloppGetty

나폴리전 비긴 클롭 "잘츠부르크 원정, 어려울 거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부담을 안고 나서게 된 내달 잘츠부르크 원정이 어려운 승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나폴리를 상대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E조 5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이날 나폴리를 꺾었으면 일찌감치 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전반전 드리스 메르텐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고, 데얀 로브렌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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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당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E조 1, 2위 경쟁은 혼돈 상황이다. 리버풀이 여전히 승점 10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나 나폴리가 9점, 잘츠부르크가 7점을 기록 중이다. 나폴리는 내달 11일 E조 최하위가 확정된 헹크를 홈에서 상대한다. 챔피언스 리그 규정상 같은 조에서 최소 두 팀의 승점이 동룔이면 가장 우선 적용되는 타이브레이커는 승자승 원칙이다. 나폴리는 리버풀과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해 내달 홈에서 헹크와 비기기만 해도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해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비기거나 최소 세 골을 넣고 한 골 차로만 패해야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BT 스포트'를 통해 "나폴리는 아마 16강 진출을 이미 확정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반면 우리는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다. 그것은 확실하다. 잘츠부르크에서 이겨야 한다. 만약 오늘 이겨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더라도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승리를 노렸을 것이다.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만큼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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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클롭 감독은 "가장 큰 문제는 파비뉴의 부상"이라며, "매우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부상 부위가 발목이라는 점도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은 내달부터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 카라바오컵(리그컵), 클럽 월드컵 일정을 병행하는 강행군에 돌입한다. 리버풀은 오는 1일 브라이턴전을 시작으로 오는 1월 3일 셰필드전까지 약 한 달간 10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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