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엠레 찬(26, 유벤투스)의 도르트문트 이적설이 더욱 뜨거워졌다. 2019-20 세리에A 21라운드 나폴리전 명단에서 빠지면서다. 올 시즌 한 번도 명단에서 제외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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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 시장 내내 찬의 도르트문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독일 스포츠 전문 언론사 <스카이스포츠>는 도르트문트가 찬을 영입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미 도르트문트와 찬의 에이전트 레자 파젤리가 미팅을 가졌고, 찬 측은 도르트문트행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 8경기밖에 뛰지 못한 찬은 뛸 수 있는 곳이 필요했다. 그는 올해 유로2020에 출전하고 싶기 때문이다. 마침 도르트문트도 다재다능한 수비수를 찾는 중이었다. 찬은 분데스리가 경험도 있고, 독일 국가대표 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에 도르트문트에 매력적인 자원이다.
이적설에 휩싸인 찬이 나폴리전 명단에서 빠지며 가능성이 더 커졌다. ‘공식적으로는’ 감기 때문이지만 독일 언론은 찬이 이적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거진 <키커>는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고 했다. 이적료가 너무 비싸고, 찬이 도르트문트로 가면 연봉도 삭감해야 하기 때문이다. <키커>에 따르면 현재 찬의 연봉은 1,400만 유로(약 181억 원)다. 도르트문트로 가면 최소한 400유로를 줄여야 한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도르트문트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원한다고 했다. 대부분 도르트문트보다 자금력이 강한 팀들이다. 찬이 연봉을 많이 삭감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찬을 지도한 적이 있던 바이에른의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은 그의 이적설을 듣고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찬은 분데스리가에서 뛴 적이 있다. 좋은 리더다. 그는 어느 팀에서든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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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 시장의 문이 닫히기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유로2020을 위해 찬이 선택하는 팀은 어디일까.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