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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나잉골란 "사생활 논란? 필드에서는 최선 다해 후회 없다"

AM 12:00 GMT+9 19. 10. 28.
나잉골란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나잉골란이 필드에서는 최선을 다 했기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그라운드의 전사로 불렸던 라쟈 나잉골란
▲ 필드에서와 대조적으로 잦은 음주가무로 구설수에 자주 올라
▲ 경기장에서는 최선을 다 했기에 필드 밖 생활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말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필드 밖 모습에 대해서는 잘못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필드에서는 최선을 다 했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

라쟈 나잉골란은 세리에A에서도 잔뼈 굵은 미드필더로 유명하다. 칼리아리에서 이름을 알린 이후 로마로 이적했고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 

잘 나가던 나잉골란에게 독이 된 것은 지난 시즌 인테르 입단 이후였다. 로마에서 그는 사생활 논란으로 여러 구설수에 올랐고, 결국 로마 시절 사제의 연을 맺었던 은사 스팔레티 감독의 인테르로 이적했다. 입단 이후 나잉골란은 다소 주춤한 활약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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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콘테 감독 부임과 함께 나잉골란은 이카르디와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콘테의 첼시 시절만 해도 영입 후보로 점쳐졌던 나잉골란이지만, 인테르에서는 달랐다. 사실상 방출 통보를 받은 상태에서 설상가상 아내의 건강 문제까지 더 해졌다. 결국 나잉골란의 선택은 친정팀 칼리아리로의 임대 복귀였다.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육각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공수 모두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던 나잉골란이지만, 유일한 흠이 하나 있다. 

로마에서도 인테르에서도 논란이 된 건 다름 아닌 놀기 좋아하는 나잉골란의 성격 때문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음주가무는 선수 시절 내내 나잉골란을 따라다닌 꼬리표와 다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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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잉골란은 27일(한국시각)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여러가지 설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갔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한 보도에서 나잉골란은 "친구들과 나가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러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조금은 늦게 들어간다. 이게 내 약점이겠지만, 늘 그런 건 아니었다. 때로는 집에 머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나잉골란은 "피치에서는 내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늘 해왔다. 이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축구를 향한 내 결단력과 배고픔 그리고 분노가 사람들이 내가 그들의 팀을 대표할 수 있도록 인정해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나를 전사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피치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했다.

이어서 그는 "후회는 없다. 내가 경기장 밖에서 잘못한 일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그리고 내 사생활 문제에 대해 늘 책임감을 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 또한 나라는 사람의 일부다. 누구도 내게 내가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아내에 대해서는 "힘든 시기다. 그러나 클라우디아(나잉골란 아내)는 용기 있는 사람이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향해 늘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칼리아리로 돌아온 것은 그녀를 위해서다. 그녀의 부모님 그리고 친구들이 이 곳에 있다. 그녀 또한 이 곳을 사랑한다"라며 아내를 위해 칼리아리로 복귀했음을 알렸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