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AS 로마의 간판 미드필더였던 인터 밀란의 라쟈 나잉골란이 지난 여름 로마를 떠나게 된 이유로 몬치 전 단장을 꼽았다. 몬치 단장의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 로마를 떠나 인테르로 이적하게 된 이유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나잉골란은 늑대 군단 로마의 간판 미드필더였다. 지난 시즌에는 로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고, 칼리아리에서 로마로 이적한 2014년부터 꾸준히 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하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 여름 나잉골란은 갑작스레 인터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만 하더라도 로마의 수뇌부가 나잉골란의 무절제한 사생활 그 중, 음주와 흡연을 이유로 관계가 냉랭해졌다고 알렸다. 때 마침 은사였던 스팔레티의 러브콜이 이어졌고, 나잉골란의 선택은 인테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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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잉골란은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닷컴'을 통해 로마를 떠나게 된 이유를 알렸다. 갑작스레 나잉골란이 로마를 떠나게 된 배경을 밝히게 된 이유에는 대립각을 세웠던 몬치 단장이 지난 주 로마와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이다.
인터뷰에서 그는 "몬치 단장과 말다툼을 했다. 몬치는 내게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했다. 그는 내게 이적을 시키길 원한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고 나서 그는 내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나를 팔 것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나는 로마와의 관계가 끝인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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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몬치 단장만의 문제는 아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나잉골란은 불성실한 태도를 이유로 마르티네스 감독과 대립각을 세웠고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빠졌다는 것을 이유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다만 몬치 단장과의 갈등으로 나잉골란이 인테르로 떠나면서, 로마는 중원의 무게감이 떨어졌으며 나잉골란 또한 인테르에 안착하지 못하며 결과적으로 서로 루즈-루즈딜이 됐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