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잉골란 칼리아리

나잉골란 "날 보낸 인테르, 실수한 거야"

▲ 칼리아리에서 부활 성공한 나잉골란
▲ 인테르 선택 후회하게 하고 싶다고 전해
▲ 흡연 논란에 대해서는 자신만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인테르의 선택이 잘못됐음을 보여주고 싶다"

칼리아리 돌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베테랑 미드필더 라쟈 나잉골란이 자신을 임대 보낸 인테르의 선택이 잘못됐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8년 여름 나잉골란은 로마를 떠나 인테르로 둥지를 옮겼다. 큰 기대 속에 네라주리 유니폼을 입었지만,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그렇게 나잉골란은 인테르 입단 한 시즌 만에 친정팀 칼리아리로 임대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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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테르는 중원 붕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준급 미드필더 자원들을 보강했지만, 센시와 바렐라 모두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다. 브로조비치는 건재하지만 지쳐도 너무 지쳤다. 이럴 수록 아쉬운 건 나잉골란이다.

오랜만에 칼리아리로 돌아온 나잉골란, 한 물 갔다는 오명 속에서도 그는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친정팀 칼리아리 돌풍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칼리아리의 현재 팀 순위는 4위다. 뒤를 이어 로마와 아탈란타 그리고 나폴리가 5-7위를 기록 중이다. 심지어 AC 밀란보다는 승점이 13점이나 많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나잉골란이 있다. 세리에A 기준 나잉골란은 10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칼리아리 생활에 대해 나잉골란은 28일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인테르의 선택이 실수였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다. (나는) 잘하고 있다. 결과도 좋다. 너무 일찌감치 축하하고 싶지 않더라도, 이는 내게는 큰 승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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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든 것이 잘 풀리고 있다. 조금은 진정된 상태다. 아이들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졌다. 내 아내는 지금 암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과 좀 더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행히도 모든 게 잘 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흡연 논란에 대해서는 "스벤 니스가 내 흡연 소식을 믿지 못하겠다고 한 말을 들었다. 그러나 사이클 선수가 어떻게 축구 선수에 대해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들은 그저 7시간 동안 자전거에 앉아 있을 뿐이다. 그러나 나는 한 시간 하고도, 30분의 시간을 뛰어야만 한다"라며 자신의 흡연 사실에 대해 비판적인 모습을 보였던 니스 주장에 반박했다.

이어서 그는 "흡연을 하는 선수들은 많다. 대표팀에 가서도, 6~7명의 선수와 흡연을 하곤 했다. 그러나 그들이 본 것은 나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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