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chester United Champions League 2008Getty Images

나니가 평가한 맨유 "수준급 선수&정신력 무장 필요"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했던 루이스 나니가 새 시즌 맨유가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월드 클래스 선수 영입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나니는 3일(한국 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친정팀 맨유에 대한 냉정한 조언을 건넸다.

나니가 바라본 맨유는 강팀으로서는 부족하다는 평이었다. 젊음이라는 무기는 있지만, 팀이 좀 더 강해지기 위해서는 경험이 있고, 정상급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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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 스포르트'를 인용한 인터뷰에 따르면 나니는 "맨유에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더 필요하다. 무언가 변화를 줘야 한다. 피치에서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니가 활약했던 당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클럽이었다. 2007/2008시즌에는 맨유 입성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차지했고, 이후에도 두 차례에 걸쳐 별들의 무대 결승에 나선 맨유였다.

포스트 퍼거슨에 접어들면서 맨유에 대한 기대치 역시 많이 바뀌었다. 올 시즌만 놓고 봐도 우승 후보라기보다는 차라리 4위권 진입이 더욱 현실적인 맨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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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나니는 퍼거슨 감독 지휘 아래 자신이 활약했던 맨유에 대해 "퍼거슨 감독과 함께 했던 시절 우리는 많은 경기에서 전력을 다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준 것은 아니었지만, 15분 만에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다해 경기에 임해 골을 넣곤 했다. 우리는 뛰고 싸웠다. 그게 우리가 결과를 얻어냈던 방식이다. 피치에서 벌어지는 모든 전투 그리고 공을 잡은 매 순간, 매 도전이 승리를 위한 열망으로 이어져야 했다. 왜냐하면 그만큼 실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그들 중 다수는 여전히 그 주위에 있지만, 지도 방식이라든가 경기에 나서는 스타일에서, 과거처럼 하고 있지 않다. 이제 그들은 새로운 강팀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정신적으로도 강인한 팀이 필요하다.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현재 맨유가 지니고 있는 문제다"라며 현재 맨유 문제점을 평가했다.

특히 "팀으로서 그들은 강팀이 아니다. 그들은 이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분명 여전히 젊은 팀이지만,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시티 그리고 리버풀과 같은 세계 정상급 클럽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맨유는 정상급이며, 경험을 갖춘 선수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맨유보다는 그들이 강한 팀이기 때문에, 경쟁을 펼칠 수 없다"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수준급 선수 영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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