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n Nagelsmann RB Leipzig 2019-20Getty Images

나겔스만 감독, “UCL 결승에서 독일 팀끼리 만나면 좋겠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RB라이프치히가 역사를 썼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의 시선의 끝에는 결승전이 보인다. 그는 4강 파리생제르맹(PSG)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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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그는 “결승전에서 독일 팀끼리 만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Julian Nagelsmann RB Leipzig 2019-20Getty Images

나겔스만 감독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4강 역사를 쓴 그는 결승전까지 도달하기를 원한다. 물론 쉽지는 않다. 상대가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인 PSG다. 나겔스만 감독은 <골닷컴> 독일 에디션을 만난 자리에서 PSG의 퀄리티를 높이 평가했다. “그들의 개인 능력은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나다. 무엇보다 템포 조절 능력이 대단하다. 상대의 전략이 먹히지 않게 된다. 피지컬로 상대하는 데도 한계가 생긴다. 음바페가 상대보다 조금이라도 빠르면, 그 상대는 아무것도 못 하게 된다.”

그런 PSG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라이프치히는 찾는 중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우리는 하나로 뭉쳐 싸워야 한다. 초반부터 최대한 깊숙하게 내려가 상대 볼이 오지 못하도록 방해할 것이다. 그들에게는 상대방의 수비진영을 뚫고 전진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 그 지점을 잠가버리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라고 설명했다. 

PSG를 이기고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바이에른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우리 독일은 최근 몇 년간 국제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종종 기가 죽었다. 그래서 분데스리가를 위해 이번 결승전에서 독일 팀끼리 만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의 바람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바이에른 역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나겔스만 감독은 리옹은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거로 전망했다. “바이에른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단단한 스쿼드를 가진 팀이다.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증명했다. 다만 리옹도 나쁘지 않은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이기는 건 어렵다. 우리는 조별리그에서 그들을 상대로 비겼고, 졌다. 욕망으로 가득한 어린 선수가 많다. 신체적 능력도 우수하고, 최고의 능력을 보이는 루디 가르시아라는 감독도 있다. 까다로운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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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는 리그앙에서 가장 강한 상대를, 바이에른은 가장 예측하기 힘든 상대를 각각 만난다. 나겔스만 감독의 바람이 이루어지기 위해 둘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나겔스만 감독은 “우리가 볼을 더 많이 소유하고, 기회를 만들어내면 분명 상대는 흔들릴 것이다”라며 PSG전 승리를 다짐했다. 라이프치히는 18일 오후(현지 시각) 포르투갈에서 또 다른 역사를 쓰기 위해 준비한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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