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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출전' 에레라, 맨유와 다년 계약 원한다

[골닷컴] 김재현 기자 = 2014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안데르 에레라가 계약을 약 1년 남긴 현재 맨유에 남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2014/15 시즌부터 4시즌동안 리그에서 110경기를 출전하는 등 이렇다 할 장기 부상 없이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에레라는 이번 2018/19 시즌이 종료된 후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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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약상 에레라는 지난 2017/18 시즌 종료 이후 계약 만료가 되었지만 맨유는 추가 조항에 있었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켰고 계약은 2019년 6월 30일까지 연장됐다.

이 계약과 관련해 에레라는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 팀에 남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년 이상의 다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데일리 스타'는 보도를 통해 "맨유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실행해 에레라를 2018/19 시즌 말 까지 팀에 남도록 했지만 에레라는 지난 3월 맨유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한 마르코스 로호의 상황을 봐왔다. 이에, 에레라의 에이전트들은 맨유의 부사장인 에드 우드워드와 로호와 비슷한(시기의) 계약을 두고 협상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에레라도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계약 종료 때 까지) 남은 1년을 채우게 되지만, 재계약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면서 "우리는 이미 연장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하지만 나는 무리뉴 감독과 팬들이 나에 대해 만족해주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맨체스터에 살고 있는 내 가족도 행복해하기에 나는 내 모든 것을 이 팀에게 바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면서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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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라는 프리 시즌 친선 경기였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어 지난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폴 포그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프레드, 마루앙 펠라이니, 스콧 맥토미니 등의 중앙 미드필더 자원의 포화와 더불어 주전 미드필더인 네마냐 마티치 또한 복귀를 앞두고 있어 에레라의 재계약 여부는 이번 시즌 그의 활약에 달려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한편,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맨유는 오는 20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 2018/19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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