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서호정 기자 = 한국은 24일 오후 10시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국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H조 예선 2차전에서 캄보디아를 6-1로 꺾었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이동경이 2골을 터트리며 대만전 해트트릭에 이어 다시 한번 멀티골을 터트렸다.
김학범 감독은 대만전과 비교해 10명이 바뀐 선발라인업을 내세웠다. 무더위 속에 이틀 간격으로 열리는 경기 일정을 극복하기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한찬희는 이유현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전반 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장민규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헤딩 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추가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김대원, 김정환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김학범 감독은 후반 10분 이동경을 교체 투입했다. 2분 뒤 세번째 골이 나왔다. 김보섭이 수비 뒤로 파고 들어 침착하게 공을 컨트롤하고 슈팅 해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김학범호는 후반 15분 캄보디아의 기습적인 공격에 대회 첫 실점을 했다. 수비에서 공 처리를 불안하게 하다가 뺏겼고, 그 공을 카카다가 놓치지 않고 골로 마무리했다. 추격에 성공한 캄보디아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빠른 공격에 나섰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전세진과 이동준까지 차례로 투입한 한국은 막판 맹공격에 나섰다. 후반 35분 자책골이 나왔지만 골이 더 필요했다. 결국 이동경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8분 낮고 빠른 슈팅으로 만든 네번째 골에 이어 추가 시간에도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차전에서 대만에 8-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캄보디아를 상대로도 5골 차 승리를 거둔 한국은 2승, 14득점 1실점으로 H조 1위를 이어갔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호주는 대만에 6-0으로 승리, 2승 12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골득실에서 앞선 한국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비겨도 1위로 본선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