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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 서울로 이적… 최용수 감독이 점 찍은 측면 옵션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서울은 13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주역이자 현 22세 이하 대표팀 자원인 차세대 윙플레이어 김진야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2023년까지다.

김진야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침투와 적극적인 수비력이 강점인 측면 자원이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바탕으로 양발 모두 사용하며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팀의 전술적 운영 확장성에 있어서도 큰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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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FIFA U-17 월드컵 국가대표 멤버로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김진야는 2017년 K리그에 데뷔했다. 프로 첫 해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며 K리를 경험한 그는 이듬해 리그 25경기를 소화하며 K리그를 이끄는 차세대 윙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이런 활약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진야는 전 경기 풀 타임을 소화하며 대한민국 금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U-22 국가대표 명단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윙플레이어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용수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통해 김진야를 눈독 들였다. 당시 해설위원으로 대회를 지켜 본 그는 김진야의 활동량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상당한 칭찬을 보낸 바 있다. 결국 이번 겨울 영입에 성공했다. 스리백 시스템을 잘 쓰는 최용수 감독에게 측면 자원은 전술적 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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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김진야의 합류가 팀에 신선한 젊은 기운을 불어넣으며 젊고 빠른 축구를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연령별 국가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의 다양한 경험과 자신감이 3년만에 아시아무대를 준비하는 팀의 새로운 엔진 역할로 변환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진야의 가세로 서울은 고광민, 윤종규 등과 함께 최강 측면 라인을 구축하며 공수에 걸친 전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멀티 플레이어 고요한은 측면이 아닌 중앙에 집중하게 돼 팀 운영에 여유를 갖는 효과도 생겼다. 

김진야는 “누구나 알고 있는 FC서울이라는 좋은 구단에서 불러주셔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축구인생에 있어 첫 이적이기에 많이 설레기도 하지만 팀에 빨리 적응해서 내가 FC서울에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빠르게 캐치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한다”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큰 무대이고 어릴 때부터 그런 무대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는데 FC서울에 오면서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다. 우선 플레이오프를 잘 치르고 본선무대 나가서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기대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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