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 Hyun-woo

김승규 발목 염좌, 김진현-조현우에게 온 기회

[골닷컴, 울산] 서호정 기자 = 김승규가 부상으로 세르비아전에 결장한다. 남은 2명의 골키퍼인 김진현과 조현우 중 1명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신태용호는 뜻하지 않은 포지션 실험을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3일 울산 문수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김승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훈련 중 왼쪽 발목을 다친 김승규는 가벼운 염좌로 알려졌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상태를 가라앉히기 위해 반깁스를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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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 세르비아전 출전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설명이었다. 자연스럽게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세르비아전에서 김진현 또는 조현우에게 골문을 맡겨야 하는 상황이다.

신태용 감독 체제로 치른 지난 5경기 중 4경기에 김승규가 선발 출전했다.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과 러시아와의 평가전, 그리고 지난 10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 모두 김승규가 골문을 지켰다. 사실상의 안방 마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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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가 아닌 다른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것은 모로코와의 평가전이었다. 김진현이 선발로 나섰다. 러시아전에서 김승규가 4실점을 하자 변화를 준 것이었다. 하지만 김진현도 모로코전에서 3실점을 했다. 조현우는 소속팀 대구FC에서의 맹활약을 앞세워 대표팀에 소집되고 있지만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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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과 조현우의 컨디션은 좋다. 김진현은 소속팀 세레소 오사카의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최근 4경기에서 2실점으로 막고 있다. 조현우도 대구의 수호신으로 경기당 선방율이 K리그 클래식 최고 수준이다. 경기 운영 능력도 한층 안정됐다는 평이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승규를 제외했다. 오늘(13일) 훈련까지 다 지켜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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