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인턴기자 = 울산 현대가 올 시즌 첫 금요일 경기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두었다. 김보경의 결승 골로 2-1 승리를 거두고 홈경기 4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김보경은 지난 대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울산은 29일 저녁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이하 K리그1) 4라운드에서 김보경의 결승 골로 홈 4연승을 기록하며 불타는 금요일을 팬들과 만끽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이날은 올 시즌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의 첫 경기였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이란 올 시즌 새롭게 도입한 일정으로, K리그1 12개 구단이 팬층 확보를 위해 금요일 저녁에 리그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울산은 올 시즌 홈 4연승을 목표로, 제주는 올 시즌 첫 승을 목표로 삼고 경기에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두 팀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5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골문을 향해 헤딩하였으나 제주 이창근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에 질세라 제주 역시 전반 13분 이창민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울산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첫 골은 울산이 넣었다. 전반 24분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가 드리블로 수비수를 제치며 골문 앞까지 돌파한 후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울산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2분 뒤 전반 26분 제주 김호남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창민이 헤딩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양 팀은 순식간에 골을 주고받았지만 이후 추가 골 없이 전반을 마쳤다.
울산은 후반 초반 적극적인 공격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7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제주 수비수들이 골문 앞에서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했고 이 실수를 틈타 김보경이 골로 연결했다. 김보경은 지난 대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제주는 다시 동점을 만들기 위해 활발히 울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25분 윤일록이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승훈에게 막혔고 후반 28분 이창민의 프리킥은 골대에 맞았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반면 울산은 공격적으로 나선 제주의 뒷 공간을 추가적으로 노렸다. 후반 31분 김보경의 로빙패스를 받은 김인성이 슈팅을 했지만 이창근이 간신히 막았다. 울산은 후반 34분 부상에서 복귀한 주민규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고 주민규는 울산 데뷔전을 치렀다. 제주는 공격적으로 나선 울산에 쉽게 공격하지 못하며 결국 패배하였다.
울산은 이 날 승리로 리그 2위로 올라섰고 제주는 개막 이후 2무 2패로 여전히 무 승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