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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김보경, 타가트, 윤일록… 7월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AM 10:21 GMT+9 19. 8. 1.
K리그 POTM
K리그 7월의 선수는 누구에게로 돌아갈까? 유력한 후보는 김보경(울산), 타가트(수원), 윤일록(제주)이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이번 시즌부터 매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lectronic Arts Korea LLC., 이하 'EA코리아')가 후원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이 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POTM)"이 주어진다. 지난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일레븐과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점)를 진행하고,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투표 20점, FIFA 온라인 4 유저투표 10점)를 진행하여 가장 많이 득표한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7월 일정을 마친 가운데 돋보이는 선수는 3명이다. 울산의 플레이메이커 김보경은 7월 6경기(순연경기 상주전 포함)에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특히 후반전에 출전해 경기를 뒤집은 강원전과 올 시즌 첫 멀티골로 완승을 이끈 서울전은 올 시즌 김보경이 보여준 최고의 활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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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의 맹활약 속에 울산은 23라운드에서 전북을 2위로 끌어내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2005년 이후 14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으로선 임대로 영입한 김보경의 활약은 든든한 힘이다. 

호주에서 날아온 빅버드의 새 해결사 타가트의 득점력도 엄청났다. 7월에 출전한 리그 5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렸다. 5경기에서 6골을 기록한 타가트는 13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경쟁자였던 페시치(서울)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이고, 김신욱(전북)은 중국 무대로 떠나며 득점왕은 자연스럽게 타가트 독주 체제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확실한 골잡이를 앞세운 수원은 7월 리그 5경기에서 4승을 챙기며 상위 스플릿 진출이 가능한 6위(32점)로 올라섰다. 현재 기세라면 5위 대구(33점)와의 치열한 경쟁은 물론이고 4위 강원(37점) 추격도 가능하다. 이 분위기를 이끈 것은 확실히 타가트의 활약이었다. 

팀 순위는 10위지만 윤일록도 임팩트가 강렬했다. 7월 첫 경기였던 수원전은 침묵했지만 그 뒤 4경기에서 6골을 몰아쳤다. 특히 친정팀인 서울을 상대로 한 20라운드에서의 해트트릭 활약은 눈부셨다. 23라운드에서는 전북을 상대로도 고감도 득점포를 만들며 최근의 기세를 증명했다. 

제주는 윤일록의 활약으로 7경기 만에 승리를 쌓았고, 최근 착실히 승점을 챙기며 강등권 탈출에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는 중이다. 임대 신분인 윤일록은 김보경과 더불어 올 시즌 ‘임대의 전설’을 써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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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진행될 예정인 연맹 경기위원회에서 1차 투표가 진행된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는 이 경기위원회 평가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 후보가 치고 나왔지만 이번 7월은 막상막하의 형세다. 경기 MOM 선정에서 김보경은 2회(강원전, 서울전), 타가트는 3회(인천전, 상주전, 대구전), 윤일록은 2회(서울전, 포항전)를 기록했다. 주간 베스트11 선정 횟수 등도 영향을 미치지만 세 선수의 비중이 비슷해 이번 7월 POTM 선정은 팬심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A코리아 선정 POTM은 3월에 세징야(대구), 4월에 김진혁(대구->상주), 5월에 김신욱(전북, 현 상하이 선화) 6월에 조재완(강원)이 차례로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착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