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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김보경 멀티골, 울산 13경기 무패 행진 [GOAL LIVE]

PM 10:30 GMT+9 19. 7. 30.
김보경
김보경의 맹활약에 울산이 서울을 3-1로 꺾었다

[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울산현대가 FC서울을 3-1로 꺾으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김보경이 2골을 넣었고, 울산에 복귀한 김승규 골키퍼는 정확한 킥으로 도움을 기록했다. 

울산은 3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서울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13경기에서 9승 4무로 무패를 이어가게 되었다. 8, 9호 골을 터트린 김보경은 공격포인트 15개로 대구FC 세징야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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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는 리그 2, 3위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2위 울산은 12경기에서 8승 4무로 무패를 기록 중이었다. 3위 울산은 지난 라운드 2골을 넣은 박동진에 기대를 걸었다. 홈 팀 울산은 3년 6개월 만에 복귀한 김승규를 골키퍼로 내세웠고 수비엔 이명재, 강민수, 윤영선, 김창수를 미드필더에는 믹스, 신진호, 황일수, 김보경, 이동경을 원톱엔 주니오를 내세우며 4-2-3-1로 나섰다. 원정 팀 서울은 3-5-2로 골키퍼 양한빈, 수비는 김주성, 김원식, 이웅희, 미드필더는 고광민, 고요한, 오스마르, 알리바예프, 윤종규를 공격엔 박주영, 박동진이 나섰다.

전반 초반 홈 팀 울산이 서울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11분 믹스는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기선 제압했다. 5분 뒤 믹스는 침투하던 김보경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찔러주었고, 김보경이 골키퍼 나온 것을 보고 칩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었지만 양 팀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막판 울산의 역습 찬스에서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두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경을 빼고 주민규를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날카로운 크로스로 울산을 위협했지만 김승규 골키퍼가 펀칭으로 막았다. 울산은 후반 7분 부상으로 믹스를 빼고 박용우를 투입했다. 후반 10분 서울은 발 빠른 고요한을 중심으로 역습을 이어갔고,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고요한이 회심의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 났다.

중원의 지휘자 믹스가 빠지며 위기를 맞았지만 울산에겐 또 다른 중원의 마에스트로가 있다. 바로 김보경이다. 김보경은 단 2분만에 멀티골을 넣으며 경기 흐름을 바꾸었다. 후반 11분 주민규, 주니오로 이어진 패스를 김보경이 받아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2분 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황일수의 크로스를 김보경이 달려들며 강력한 헤딩 슛으로 2번째 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울산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황일수가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5분 골키퍼 김승규가 황일수를 향해 정확한 골킥을 하였고, 바운드 된 볼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에 떨어졌다. 빠른 스피드를 살린 황일수는 양한빈 골키퍼를 제치며 빈 골문에 여유롭게 골을 성공시켰다. 김승규는 복귀 첫 게임에 도움을 기록했다.

서울은 후반 33분 고광민의 슛이 골대를 강타하며 운마저 따르지 않았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정원진이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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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 3위간 대결은 울산의 완벽한 승리로 끝났다. 경기가 펼쳐진 울산종합운동장에는 7,215명의 관중이 입장하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