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승모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김민혁 극적인 ‘역전골’… 전북 3연승 질주 [GOAL LIVE]

[골닷컴, 포항] 박병규 기자 = 전북 현대가 후반 극적인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무승부에 그쳤다면 우승 경쟁 중인 울산 현대에게 선두를 내줄 상황이었다. 

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극적 우승을 도왔던 ‘영일만 친구’ 포항 스틸러스. 두 팀이 199일 만에 맞대결을 펼쳤지만 웃은 자는 전북이었다. 전북은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 맞대결에서 2-1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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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지난 라운드 승리에 이어 2연승에 초점을 맞추었고 전북은 3연승으로 선두 유지에 힘을 보태려 했다. 홈 팀 포항은 4-2-3-1로 나섰다. 골키퍼 강현무, 김상원, 김광석, 하창래, 권완규, 이승모, 오닐, 송민규, 팔로세비치, 팔라시오스, 일류첸코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전북은 4-1-4-1로 나섰다. 골키퍼 송범근, 김진수, 김민혁, 홍정호, 이용, 손준호, 무릴로, 김보경, 이승기, 조규성, 벨트비크가 선발 출전했다. 양 팀에 임대된 최영준과 이수빈은 계약 조건으로 나설 수 없어 결장했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전반 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보경이 헤딩슛 하였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1분 뒤 벨트비크는 날카로운 슛을 시도하였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포항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상대 공격 차단 후 곧장 팔로세비치가 슛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북은 공격을 주도했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3분 전북의 코너킥에서 헤딩 경합 후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27분에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보경이 낮게 슛하였지만 빗나갔다.  

포항 이승모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기회를 엿보던 포항은 역습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0분 공격 차단 후 역습을 이어갔고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승모가 달려들며 머리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포항의 리드로 종료되었다.  

두 팀은 후반 초반에 교체로 변화를 주었다. 포항은 김상원, 팔로세비치를 빼고 박재우, 심동운을 투입했다. 전북은 벨트비크, 무릴로를 빼고 한교원, 쿠니모토를 투입했다. 경기는 점점 거칠어졌고 이승모가 부상으로 박재훈과 교체되었다. 

후반 14분 전북이 결국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프리킥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김민혁이 논스톱 슛하였고 하창래 맞고 굴절되며 들어갔다. 전북은 동점골 이후 기세가 살아났고 포항은 실점 후 급격히 흔들렸다. 

전북 김민혁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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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되었다. 후반 28분 포항의 날카로운 세트피스 공격이 이어졌고 이를 차단한 전북이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한교원이 골대 근처까지 돌파 후 슈팅을 하였지만 수비에 막혔다. 후반 34분 일류첸코의 중거리 슛은 송범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8분 쿠니모토의 슈팅은 아쉽게 골대 위로 향했다.

양 팀은 승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막판에 웃은 자는 전북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이어진 코너킥에서 김민혁이 골망을 가르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경기 결과
포항 (1) - 이승모(40’)
전북 (2) - 하창래(59’ 자책), 김민혁(90’)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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