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24)의 유럽 진출 여부는 곧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지난여름 김민재에게 관심을 내비친 토트넘이 그를 다시 노리게 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
김민재는 지난 10월 초에 닫힌 유럽 대다수 빅리그의 이적시장에서 라치오, 토트넘, PSV 에인트호번 등의 관심을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은 보스니아 출신 중앙 수비수 토니 수니치를 영입하며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책을 준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 중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김민재와 연결된 팀은 토트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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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민재는 끝내 베이징에 잔류했다. 토트넘 또한 10월 초까지 중앙 수비수 영입에 실패했으나 이후 '도메스틱 윈도우'를 통해 스완지에서 조 로든을 영입하며 급한 불을 껐다.
중국 스포츠 전문매체 '타이탄 스포츠'는 김민재의 유럽 진출이 불발된 가장 큰 이유를 두 가지로 나눴다. '타이탄 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베이징은 러시아 리그에서 활약 중인 수니치까지 영입했지만, 이적료를 낮춰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 같았던 김민재가 결국 팀에 남게 됐다. 그를 영입하려고 한 구단(토트넘)의 의도가 명확하지 않았고, 베이징은 이런 점이 불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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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스포츠'는 "김민재가 올겨울에는 토트넘으로 갈까?"라고 되물으며, "어쩌면 그의 토트넘 진출 가능성은 다 지난 일이 됐을 수도 있다. 그러나 미래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는 현재 베이징 궈안과 함께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베이징은 최근 16강 경기에서 FC 도쿄를 1-0으로 제압하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