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첫 해외 진출 도전 막 올렸다
▲최근 LA 도착, 가벼운 개인 훈련 시작
▲LAFC 공식 프리시즌은 오는 8일부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홍명보, 이영표, 김기희, 황인범에 이어 다섯 번째로 북미 프로축구(MLS) 도전에 나서는 김문환(25)이 현지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하며 몸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LAFC는 내달 중순 개막하는 2021 시즌을 앞두고 부산 아이파크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문환 영입에 성공했다. 김문환은 그동안 부산을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이자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선수로 성장한 국내에서는 검증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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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은 지난 1월 이적이 확정됐지만, 비자 발급과 코로나19 방역 지침 등은 물론 MLS가 선수노조와 대립하며 시즌 개막이 늦어지는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한 탓에 최근 미국 LA로 떠났다. 다행히 팀은 아직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하지 않았다. 다수의 MLS 구단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했지만, LAFC는 오는 8일 캠프를 차린다. 최근 LA에 도착한 김문환은 지난주에는 LA 지역 한인 식당에서 재미대한축구협회 측과 환영식을 가지며 여유 있게 현지에 적응하고 있다.
LAFC는 3일 오후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구단 훈련장에서 개인 운동을 시작하며 다음 주 시작될 프리시즌 대비에 나선 김문환의 모습을 공개했다. 새 소속팀 LAFC 트레이닝복을 입은 영상 속 김문환은 가벼운 달리기 훈련으로 몸 상태를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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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환은 오는 8일부터 공식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하는 LAFC 캠프에 합류한다. LAFC는 캘리포니아주립대 LA 캠퍼스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2021 시즌에 대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