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창원] 박병규 기자 = 울산현대가 이상헌, 주민규, 주니오의 골에 힘입어 경남FC를 꺾었다. 김도훈 감독은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고, 마지막까지 득점을 노렸던 점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했다.
울산은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이하 K리그1) 경남과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후반 막판 양 팀의 골이 인정되고 취소되길 반복하며 끝까지 알 수 없었던 승부였다. 이로써 울산은 K리그1 9경기 무패를 달리게 되었고, 선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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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선수들의 위닝 멘털리티가 유지되고 있다. 경기 내용에서 찬스가 많았지만 집중력이 아쉬웠다. 90분 내내 집중력과 결정력을 유지해야 우리가 원하는 목표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스코어는 3-1 두 골 차였지만, 1-1 상황이던 경기 막판 득점이 VAR로 취소되는 등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던 치열한 경기였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비디오판독 상황에서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우리 벤치에서도 상반된 의견이 오갔다. 마지막까지 어려운 상황을 만들게 되어 팬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좋은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울산은 이번 승리로 K리그1 선두에 올랐다. 그는 “이제 리그 중반을 넘어섰다. 순위에 개의치 않겠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여 승리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의 선두는 선수단의 자신감과 팀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한 부분일 뿐이다”며 자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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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4일 전북현대와 맞붙는다. 양 팀은 다음 라운드에서 격차를 벌려야 올 시즌 우승 경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이에 “다음 경기는 정말 중요하다. 오늘 이후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