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울산] 박병규 기자 =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한일전 의미를 강조하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울산은 오는 11일(화)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FC도쿄와 2020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1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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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은 도쿄와의 경기를 앞두고 “올해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동계 훈련 동안 전술적인 부분에서 많은 준비를 하였다.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맞대결은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 싸움이기도 하다. 상대는 지난 시즌 J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로 결코 만만치 않다. 하지만 울산은 최근 ACL에서 J리그 팀을 상대로 3승 2무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쿄와는 지난 2012년 조별 리그에서 만난 적 있는데 1승 1무로 약간 우세하다.
김도훈 감독도 한일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항상 내용과 결과를 모두 가져와야 한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팬들에게 좋은 시작을 알리고 싶다”며 필승의지를 내비쳤다.
울산은 지난 시즌에 비해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뀌었다. 그는 “선수 변화가 많기에 전지 훈련에서 조직적인 부분을 신경 많이 썼다. 볼 소유나 상대 지역에서 강한 압박, 빠른 공격 전개를 할 예정이다. 첫 경기부터 준비한 모습이 잘 나오길 기대한다”며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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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와 윤빛가람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두 선수는 팀에 늦게 합류하며 동계 전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김도훈 감독은 “두 선수가 합류한지 며칠되지 않았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프로답게 준비는 잘 되어있다. 조현우는 선발로 나설 것이다. 하지만 윤빛가람은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하다. 상황에 따라 한두 포지션을 고민하고 있다. (내일 경기 앞두고) 정확한 답변은 드릴 수 없다”며 조심스러워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 아쉽게 K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가능성을 보았다. 올 시즌 리그 목표에 대해 묻자 그는 “시즌 시작 때부터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큰 목표가 있어야 작은 동기부여들이 생긴다. 우리는 올 시즌 ACL과 K리그, FA컵 등 모든 대회를 항상 우승에 도전하는 각오로 임하려 한다”고 했다. 김도훈 감독은 “특히 ACL은 한국 대표로 나가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매번 아쉽게 좌절되었지만 우리의 목표는 항상 우승이다. 리그도 지난 시즌 매우 아쉬웠지만 올 시즌은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골닷컴 박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