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유럽 - UEFA 유로파 리그

‘기적 원한’ 잘츠부르크, 프랑크푸르트와 2-2 무...UEL 탈락 [GOAL LIVE]

AM 5:14 GMT+9 20. 2. 29.
황희찬
기적을 원했던 잘츠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와 2-2로 비기며 총 3-6으로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실피했다

[골닷컴, 잘츠부르크] 정재은 기자=

28일 저녁(현지 시각), 잘츠부르크의 알프스 산맥이 또렷하게 보였다. 하늘도 푸른색이다. 전날 태풍 경보로 취소된 2019-20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은 맑은 날씨 속에서 열렸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슈타디온 잘츠부르크에서 잘츠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가 만났다. 1차전 스코어는 프랑크푸르트의 4-1 승리. 16강 진출을 위해 잘츠부르크에겐 기적이 필요했다. 고군분투한 잘츠부르크는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총 스코어 3-6으로 16강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중앙 공격수로 출전한 황희찬(24)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의 유럽 대항전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 됐다. 

[이미지0]

[볼드] 전반: 잘츠부르크의 거센 공격, 그러나 1-1 [/볼드]

전반 9분 만에 잘츠부르크의 엄청난 득점이 터졌다. 중원까지 내려간 황희찬이 볼을 잡고 3인을 뚫었다. 이후 파트손 다카(21)에게 패스했다. 다카가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 선상에 있는 안드레아스 울머(31)에게 낮고 빠르게 공을 넘겼다. 울머가 왼발로 골대 위 왼쪽을 향해 강력하게 슛을 날렸다. 스코어는 1-0이 됐다.

잘츠부르크의 공격력은 더욱 거세졌다. 12분 세쿠 코이타(20)가 기습 헤딩 슛을 날렸다. 이는 골대 위로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황희찬이 골 에어리어 선상에 멈춘 공을 찼으나 높이 솟고 말았다. 제시 마치 감독이 펄쩍 뛰며 아쉬워했다. 

29분, 프랑크푸르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프라인에서 잘츠부르크의 공을 빼앗아 상대 진영까지 쭉 올라갔다. 좌측에서 볼을 잡고 질주한 필립 코스티치(27)가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골 에어리어까지 침투한 안드레 실바(24)가 헤딩골을 터뜨렸다. 스코어는 1-1이 됐다.

[볼드] 후반: 한 골 씩 추가하며 2-2... 프랑크푸르트 16강 진출 [/볼드]

1-1 스코어로 후반전이 시작됐다. 10분 동안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공은 쉴새 없이 양쪽을 오갔다. 후반 15분 잘츠부르크가 역습 기회를 잡았다. 프랑크푸르트 진영이 활짝 열렸다. 다카가 우측에서 좌측으로 멀리 패스를 넘겼으나 공이 너무 빨랐다. 그대로 사이드 라인 바깥으로 나가며 허무하게 공격 기회를 날렸다. 

2분 후 프랑크푸르트의 역습이다. 좌측에서  코스티치가 달렸다.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까지 달린 그가 반대편 실바에게 패스했으나 타이밍이 너무 늦었다. 공은 골대 우측으로 나갔다. 23분 다이치 카마다(24)의 질주는 잘츠부르크 협력 수비가 막았다. 1분 후 우측에서 코스티치가 때린 슈팅은 골키퍼 장갑에 막혔다. 

26분 잘츠부르크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제롬 온게네(22)가 뛰어올라 머리로 받아 골망을 갈랐다. 스코어는 2-1로 바뀌었다. 

정규 시간 종료 8분 전 프랑크푸르트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또 실바다.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 선상에서 오른발로 골대 우측 구석으로 공을 찼다. 경기의 균형이 다시 맞춰졌다. 스코어 2-2. 잘츠부르크는 일제히 고개를 떨궜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골은 더는 나오지 않았다. 기적을 바랐던 잘츠부르크는 이렇게 유럽 대항전에서의 마침표를 찍었다. UEL 16강 티켓은 프랑크푸르트가 거머쥐었다. 16강 상대는 바젤이다. 

사진=Getty Images, 정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