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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 쿠보, 에이바르 전 종료 후 다정한 포옹

韓 전 주장 기성용과 日 미래 쿠보, 에이바르 전 종료 후 다정한 포옹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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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성모 기자 = 대한민국 대표팀 전 주장 기성용과 일본 대표팀의 미래 쿠보 다케후사가 에이바르 전이 끝난 후 다정한 포옹을 나눴다.

최근 K리그 복귀를 타진했으나 무산된 후 라리가로 진출한 기성용은 7일 에이바르를 상대로 라리가 데뷔전을 가졌다. 뉴캐슬 시절 한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이적 사이에 공백기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빠르고 고무적인 라리가 데뷔였다.

묘하게도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2골에 모두 관여했고 2번째 골을 직접 기록하기도 한 일본 대표팀의 쿠보 다케후사와 교체되며 라리가 데뷔를 가졌다. 교체 장면 당시에도 기성용과 쿠보는 가벼운 포옹을 나눴다.

양팀의 경기가 종료된 후 트위터상에서 스페인의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주로 전하는 '풋볼아시아에스파냐'는 기성용과 쿠보가 경기 종료 후 다정하게 포옹을 나누는 장면을 공유하며 "두 선수가 사이 좋게 잘 지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는 기성용이 마요르카에 입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일부 일본 팬들이 과거 한일전에서 기성용이 보여줬던 세리머니에 대해 언급하며 두 선수의 관계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의미가 있는 일이다.

기성용과 쿠보의 긍정적인 공존은 남은 시즌 마요르카의 라리가 잔류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또, 두 선수가 각각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 주장이자 상징적 선수이고 다른 한 명은 일본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후 한일 축구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양팀의 경기가 끝난 후 마요르카의 모레노 감독은 "기성용은 경험이 많은 선수다. 경기 감각이 부족한 것은 경험으로 채울 것"이라며 "그의 경기력은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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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아시아에스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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