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기성용

기성용, 현지 언론 평가 '우수한 로테이션 선수'

[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뉴캐슬 지역지에서 '기라드' 기성용에 대해 우수한 로테이션 선수라고 평가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캐슬 지역 매체인 '뉴캐슬 툰즈'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서 뉴캐슬 선수들의 전반적인 활약상에 대해 보도했다. 

이목을 끄는 부분은 기성용이다. 매체는 기성용에 대해 시즌 초반에는 훌륭한 영입이었지만 대표팀 차출과 부상 그리고 션 롱스태프의 등장과 함께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알렸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기사에 따르면 '뉴캐슬 툰즈'는 기성용에 대해 "시즌 초반 뉴캐슬에 중요한 영입이었다. 중원에서는 능숙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훌륭한 미드필더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매체는 "(기성용은) 뉴캐슬의 완전한 메트로놈이었다. 볼을 가져가고, (동료) 주위로 연결해주는 능력이 좋았다. 또한 초반 높은 기대치를 고려하더라도, 그 이상을 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팀 내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아가던 중 대표팀 차출과 연이은 부상 그리고 유망주 롱스태프의 등장으로 선발에서 조금씩 밀려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올 시즌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8경기 출전했다. 이 기간 기성용은 1개의 도움, 경기당 33개의 패스, 94번의 공 탈취를 기록했다. 대표팀 차출, 부상 등 여러 가지 변수들로 이렇다 할 스탯을 쌓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이에 대해 매체는 "다음 시즌 기성용의 입지는 이삭 헤이든이나 존조 셸비와 같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앞서 말한 미드필더 중 한 명이 계속 머문다면 다음 시즌에 자신을 백업 옵션으로 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다소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