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강등 위기 끝에 지난 시즌 13위
▲2011/12 시즌 5위 이후 최고 성적은 10위
▲기성용 "챔스 진출 어렵지만 상위권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기성용(30)이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상위권 진입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뉴캐슬의 최종 성적은 프리미어 리그 13위로 무난했다. 특히 뉴캐슬이 지난 시즌 초반 10경기 연속으로 승리하지 못하며 강등 가능성이 제기된 점을 고려하면 마지막 12경기에서 6승 2무 4패로 분전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투자에 소극적인 마이크 애쉴리 구단주를 향한 팬들의 불만이 커지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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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캐슬은 UAE 아부다비 왕가의 일원이자 억만장자 셰이크 칼레드 빈 자예드 알 나얀이 구단 인수를 추진하며 새로운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인수가 성사된 건 아닌 데다 셰이크 칼레드의 자산 규모에 대해 명확히 알려진 정보가 없다는 점은 변수로 남아 있다. 단, 인수가 성사되면 셰이크 칼레드가 무려 5000억 원을 들여 뉴캐슬의 전력을 보강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기성용은 6일(현지시각) 뉴캐슬 지역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를 통해 "확실한 목표는 베니테스 감독이 설정해야 한다. 내가 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뉴캐슬은 거대한 구단이다. 홈 경기마다 관중석이 꽉 찬다. 구단의 역사도 훌륭하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다. 나는 선수로서, 뉴캐슬은 구단으로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7~10위가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 모두가 이를 목표로 하고 있을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바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놓고 싸울 수는 없다. 이는 비현실적이다. 그러나 뉴캐슬은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는 구단이다. 우리는 내년에 발전할 것이다. 물론 지금 구단 상황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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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앨런 파듀 감독이 팀을 이끈 2011/12 시즌 프리미어 리그 5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따낸 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뉴캐슬은 지난 2015/16 시즌 2부 리그 강등을 경험했으며 2013/14, 2017/18 시즌 프리미어 리그 10위가 지난 7년간 거둔 최고 성적이다. 뉴캐슬이 프리미어 리그 4위권에 진입한 건 2002/03 시즌이 마지막이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시즌 뉴캐슬로 이적해 시즌 초반 주전 경쟁, 아시안컵 차출, 부상 등을 이유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18경기, 컵대회 포함 총 19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그는 다음 시즌에는 소속팀 뉴캐슬에 100% 전념한다. 기성용과 뉴캐슬의 계약기간은 다음 시즌이 끝나는 내년 6월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