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기성용(30)을 포함해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선수 세 명과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잉글랜드 일간지 '미러'는 5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뉴캐슬이 내년 6월 계약이 종료되는 기성용, 롭 엘리엇, 하비에르 만퀴요와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캐슬의 구단 내부 사정은 불안정하다. 팬들은 투자가 소극적인 마이크 애쉴리 구단주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팀을 떠나자 팀 성적 또한 현재 곤두박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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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작년 여름 러시아 월드컵이 종료된 후 기성용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기성용은 올림픽 무대와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며 경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열광적인 분위기, 전략적인 지도 방식으로 유명한 베니테스 감독의 존재가 자신이 뉴캐슬 이적을 택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 팀 내 입지를 잃은 채 좀처럼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뉴캐슬의 기성용과 재계약 불가 방침을 보도한 '미러'는 지난 9월까지는 구단이 그를 잔류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당시 '미러'는 "뉴캐슬이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나는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기성용, 칼 달로우와의 재계약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단, '미러'는 당시에도 엘리엇과 만퀴요는 오는 1월이나 내년 여름 뉴캐슬을 떠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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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기성용보다는 아직 계약 기간이 약 2년 남은 미드필더 존조 셸비(27)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데 더 집중할 계획이다.
만약 뉴캐슬이 기성용과 재계약을 맺을 계획이 없다면 그는 올겨울부터 이적을 추진할 수도 있다. 기성용은 올 시즌 뉴캐슬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11경기 중 단 3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