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기사회생' 콘테 "쉽지 않았지만, 우리는 해냈다"

▲ 벼랑 끝에서 살아난 인터 밀란
▲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조 2위 등극
▲ 지난달 AC 밀란과의 더비전부터 이어진 죽음의 8연전 일정도 일단 마무리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살아난 인터 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쉽지 않은 경기에서 승리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인테르는 24일 새벽(한국시각)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차전'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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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점을 챙긴 인테르는 조 2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다음 달로 예정된 도르트문트 원정 결과가 인테르의 대회 16강 진출을 가늠할 것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중요한 승점 3점을 확보해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닷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승점 3점을 확보한 게 중요하다. 도르트문트는 수비 시스템에 변화를 줬다. 이는 우리의 공격 전개가 그들에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라면서 "이기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여러 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등, 상황 자체가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우리가 이 대회 우승 후보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그러나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승리다. 우리는 이를 해냈다. 그들은 열린 공간에서 파괴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고 우리는 이에 대항하기 위한 해결책을 맞춰나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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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만 하더라도 인테르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전망은 밝지 않았다. 앞선 두 경기에서 인테르는 1무 1패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원정 패배는 충분한 시나리오지만 슬라비아 프라하전 무승부가 뼈아팠다.

리그에서는 순항 중이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인테르는 16강 진출이 불투명해 보였다. 희망이 없는 건 아니었다. 3, 4차전으로 예정된 도르트문트전 결과가 인테르의 운명을 바꿀 것처럼 보였다.

벼랑 끝에 몰린 탓에 도르트문트전 홈 경기 승점 3점이 필요했던 인테르였다.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고 원정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둔다면 16강 진출도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었다. 일단은 이겼다. 2-0이었다. 1승 1무 1패로 2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AC 밀란전부터 이어진 일명 죽음의 8연전 일정도 모두 마칠 수 있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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