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기분 좋게 日원정 마친 울산-경남, 누구 기세가 위일까?

[골닷컴] 서호정 기자 = 울산과 경남은 28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를 통해 만난다. 

대전 코레일(FA컵), 성남FC(K리그1)에 패해 무패 행진이 깨진 울산은 지난 23일 원정을 치른 챔피언스리그 4차전에서 J리그 디펜딩 챔피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비기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 무승부로 울산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남은 2경기에서 승점 2점만 확보해도 자력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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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은 취재진에게 “최근 FA컵과 리그에서 패해 분위기가 침체돼 있었다. 부담을 안고 가와사키를 만났는데,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잘 싸웠다. 값진 승점 1점을 안고 돌아왔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당황하지 않고 경기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울산은 리그로 기세를 이어간다. 박용우는 “FA컵 탈락은 아쉽다. 아직 두 대회가 남았고, 도전자 입장에서 겸손한 자세로 우승을 보겠다. 최정상에 서는 게 목표다. 자만하지 않고 목표로 나아가겠다”라며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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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가시마 앤틀러스 원정에서 쿠니모토의 골로 1-0으로 이기며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만들었다. 앞선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던 경남은 조별리그 통과의 희망을 상당히 살렸다. 선수단 전체의 사기가 확 살아난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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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K리그1에서 3무 1패로 승리가 없는 경남은 가시마전 승리의 자신감을 리그로 옮긴다는 각오다. 팀의 주장인 베테랑 배기종이 최근 극적인 골을 넣으며 팀을 수 차례 구했다. 조던 머치가 퇴장 징계로 울산전까지 뛰지 못하지만 쿠니모토, 네게바가 좋은 감각을 유지 중이다.

2015년 나란히 울산에서 데뷔해서 활약하다 이번 시즌부터 경남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승준과 이영재의 친정 방문도 흥미롭다. 특히, 경남의 주전 공격수로 성장한 김승준이 위협적이다. K리그 7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포로 거듭난 김승준은 처음으로 문수경기장을 원정팀 소속으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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