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인터 밀란의 해결사 로멜루 루카쿠가 UEFA 유로파리그에서 6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루카쿠의 유로파리그 6경기 연속 골은 200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UEFA컵에서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 이후 15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올 시즌 루카쿠는 인테르의 주포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록이 말해준다. 첫 번째는 최단기간 20호 골이다. 지난 10일 열린 AC 밀란과의 더비전에서 골 맛을 본 루카쿠는 시즌 20호 골을 달성했다. 추가 득점까지 포함하면 시즌 21번째 골이었다. 29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인터 밀란 소속 선수 중 최단기간 20호 골이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축구 황제 호나우두였다. 1997 발롱도르 위너였던 호나우두는 1997/1998시즌 인터 밀란 이적 첫 시즌 31경기 만에 20골을 터뜨렸다. 루카쿠의 기록은 이보다 두 경기 더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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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 더비전 멀티 골로 루카쿠는 승점 3점으로 바뀐 이후 인테르 소속으로 치른 첫 번째 더비전에서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본 6번째 외국인 선수가 됐다.
이전에는 프랑스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조르카예프와 브라질 축구 황제인 호나우두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령탑 시메오네와 21세기 세리에A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브라히모비치, 인테르 트레블 우승 주역인 밀리토가 있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장식한 루카쿠다. 후반 추가 시간 5분 페널티킥을 성공한 루카쿠는 인테르 이적 후 자신의 시즌 22호 골을 완성했다. 리그의 경우 아직 14경기가 남았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인 2017/2018시즌 맨유에서의 27골(51경기) 경신도 시간문제다. 오히려 득점력만 놓고 보면 맨유 입단 첫 시즌보다 더 좋아진 루카쿠다.
게다가 루도고레츠전 골로 루카쿠는 UEFA 유로파리그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루카쿠가 마지막으로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섰던 건 2014/2015시즌 에버턴에서였다. 당시 루카쿠는 볼프스부르크와의 조별 예선 5차전을 시작으로 5경기에서 9골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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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탈락으로, 약 5년 만에 나선 이번 루도고레츠전에서도 루카쿠는 득점에 성공. 2005년 앨런 시어러 이후 15년 만에 유로파리그에서 6경기 연속 득점포를 맛본 선수가 됐다. UEFA 유로파리그 기준 루카쿠는 안더레흐트 시절까지 포함해 총 28경기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 루카쿠 UEFA 유로파리그 득점 일지(14/15시즌부터 올 시즌 루도고레츠전까지)
1. 2014/2015시즌 UEFA 유로파리그 64강 5차전 볼프스부르크전 1골(2-0 에버턴 승)
2. 2014/2015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BSC 영보이스전 3골(4-1 에버턴 승)
3. 2014/2015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BSC 영보이스전 2골(3-1 에버턴 승)
4. 2014/2015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디나모 키예프전 1골(2-1 에버턴 승)
5. 2014/2015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디나모 키예프전 1골(2-5 에버턴 패)
6. 2019/20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루도고레츠전 1골 (2-0 인테르 승)
사진 = 게티 이미지 / 데이터 출처 = OP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