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현 성남

'기록이 눈앞' K리그 개막이 기다려지는 선수들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연기된 K리그의 개막 일자는 아직 알 수 없다. 팬들도 축구가 그립지만, 의미 있는 기록을 눈앞에 둔 선수들의 마음은 더욱 크다.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가장 먼저 전남 드래곤즈의 최효진(만 36세)은 400경기 출전에 단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골키퍼와 필드 플레이어를 포함하여 역대 K리그에서 400경기를 넘은 선수는 단 14명이다. 최효진은 15번째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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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05년 인천에서 데뷔하여 16년째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통산 399경기 23골 2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인천, 포항, 서울 등을 거쳐 2015년 전남에 합류했다. 전남에서 120경기를 뛰며 자신이 거친 팀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 중이다.

이 밖에 강민수(부산)가 통산 394경기를 소화하였고 김광석(포항)이 382경기, 정조국(제주)이 380경기를 소화하여 올 시즌 400경기 출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동현 성남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성남FC)은 개인 통산 100호골에 단 10골을 남겨두고 있다. 2005년 울산에서 데뷔해 통산 292경기에서 90골 34도움을 기록 중이다. 훈련에 성실히 임하여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고참 양동현은 김남일 감독의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 올 시즌 100호골 달성, 300경기 출전, 그리고 팀의 파이널 라운드 A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 상무의 이병 문선민은 100경기 출전에 한 경기만을 남겨두었다. 축구계 ‘신데렐라’로 불리는 그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가대표까지 선발되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였다. 과거 축구 유망주발굴 프로젝트였던 '나이키 더 찬스' 출신으로 스웨덴 리그에서 5년 동안 활약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과 아르센 벵거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스웨덴 3부리그 입성 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그는 1부 명문 유르고르덴에서 뛰었다.

이후 2017년 인천에 입단하였고 눈부신 활약을 바탕으로 전북으로 이적하였다. 그는 전북에서도 향상된 실력을 어김없이 발휘하며 2019시즌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총 10개의 도움으로 도움왕까지 수상했다. 통산 99경기에서 28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문선민 상주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로 이적한 윤보상 골키퍼도 1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 광주에서 데뷔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광주 시절 총 5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굳혔고 상주에서 44경기에 출전하며 건실함을 보였다. 올 시즌 제주로 이적한 그는 팀의 승격에 힘을 보탤 생각이다. 통산 99경기에서 132실점을 기록 중이다.윤보상 김진규제주,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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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의 김진규도 마찬가지다. 그는 2015년 만 18세의 나이로 깜짝 데뷔해 18세 5개월 2일의 기록으로 리그 최연소 득점을 기록했다. 2017시즌부터 조금씩 자리를 잡더니 2018년에는 본격적으로 주전 선수로 올라선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부산의 K리그1 승격을 도왔으며 올 1월에는 23세 이하 국가대표로 참가한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에서만 총 99경기 13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인천의 안진범(99경기), 서울 이랜드의 이재훈(99경기), FC서울의 김원식(98경기), 전남의 김주원(98경기), 부산의 호물로(95경기) 등이 1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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